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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개의 인간 Aug 06. 2019

리딩은 책 책 책을 읽어야 해요.

다른 방법은 없다.

4. Reading: 리딩이 잘 안돼요.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스피킹, 라이팅, 리스닝 편에서 주목할만한 건 영어공부에 필요한 모든 구간의 키포인트(Key point)는 베이스(기초지식)다. 단어와 문장 구색이 제대로 갖춰져야만 소리가 들리고 말을 할 수 있으며 쓸 수 있는 것이다.   


영어를 배우다 보면 리스닝은 잘 되지만 리딩이 안 되는 경우는 드물고, 말은 잘 하지만 리딩과 라이팅 안 되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1차적으로 리딩을 통해 리스닝이 완성되고 그다음 말로 활용을 하게 되는 경우인데, 말로 활용이 가능하면 발음을 저절로 익히게 되면서 따로 독해를 배우지 않아도 리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라이팅은 맨 마지막에 완성이 된다.




리딩이 안 되는 이유

1. 독서 수준이 높지 않다.


모든 언어(제2 외국어)의 베이스는 모국어다.
 

보통 고등학교에 가면 이과 문과로 나뉘는데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이과는 수학을 잘해야 하고 문과는 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과에서도 국어와 제2 외국어의 언어영역은 필수다. 수학은 숫자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문제의 개념을 파악할 수 있는 건 숫자가 아니라 언어다. 문제를 읽어서 개념을 이해하고 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공식을 알아도 풀지 못한다.


입시에 필요한 건 기술이지 글을 읽는 것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문제풀이 에만 투자하고 독서는 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문해력이 떨어지게 되고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오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의사소통은 사람과 사람이 말을 통해서 하기도 하고 글을 통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서가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다양한 사고력을 갖추지 못하고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이끌어 가지 못한다.


독서는 사고력과 문해력을 길러준다.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원서를 이용한 공부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서를 읽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내 독서(국어) 수준부터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다.



2. 리딩 수준이 영어 실력에 비에 너무 높다.


수준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리딩 수업에 들어가게 되면 토픽을 고를 때 처음에는 학생 수준에서 한 단계 낮거나 동일한 선에서 고른다. 이렇게 토픽을 골라 리딩 연습을 하게 되면 이전에 알았던 단어와 문장을 복습하는 효과가 있고, 문장을 해석하는 방식을 통해 한국식으로 배웠던 문법의 틀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과정이 끝나면 기존의 수준에서 한 단계 높은 토픽을 골라 리딩 연습을 이어간다. 앞서 했던 방식으로 문법의 틀이 잡히면서 새로운 단어와 문장을 익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간혹 이렇게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리딩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잇는데, 의견을 받아들여 레벨을 처음부터 올리면 기존의 해왔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해서 혼란이 오게 된다.


결국은 새로운 단어와 어휘가 생기면서 공부의 양만 늘어가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만 받게 될 뿐 실력은 늘지 많는다. 뒤이어 공부한 만큼의 실력이 늘지 않으면 자괴감이 오고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리딩 잘하는 방법'을 검색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가 냉정하게 수준을 판단해야 한다.


3. 리딩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법은 하나다.


책을 읽어야 한다.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소재나 여러 분야에 대한 책을 고루고루 읽어야 한다. 그다음 한국어로 읽었던 소재를 가지고 책, 칼럼, 뉴스 기사 등을 통해 영어로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국어와 영어를 동일한 선상에 올려놓으면 두꺼운 양의 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읽게 된다.






※ 영어 수업 문의 

- E-mail: hbm1843@gmail.com 

- 카카오톡: hbm1843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끈기와 노력을 동반한 지속성을 유지해야 원하는 목표점에 닿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급박한 마음으로 이 점을 간과하시기 쉽지만 사실상 언어란 폐활량이나 복근과 같습니다. 급하게 2-3주 동안 하루에 몇 시간 운동했다고 복근이 생긴다거나 10km를 뛰어도 문제없는 폐활량은 생기지 않습니다. 적확한 트레이닝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본인의 역량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며 하다 보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퍼스널 트레이너가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코치해주면 그 정확도와 성장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영어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키워나가기 위한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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