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우리는 모두 외로워서

by Honkoni

외롭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우리 모두 외롭다. 미혼은 미혼이라 외롭고 기혼은 배우자와 말이 통하지 않아서 외롭단다. 네살, 일곱살, 열세살 우리가 보기에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어린 아이들도 다 저마다의 외로움이 있겠지.


나는 그렇게 외로워서 사랑을 하고, 외로운 미니미는 나를 파고 든다.

우리 모두 외로워서 성당에 가고, 절을 찾고, 교회에 가며 명상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 생에 너무너무 잘 살아서, 원없이 볼 꼴 못 볼 꼴 다 겪으며 살아서 (이미 지금 그러고 있는지도) 그에 대한 보상으로 다음 생이 없었으면 좋겠다. 산다는 건 고통이지

그래도 참 후회없이 산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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