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방학 끝

매트 위의 세계가 펼쳐진다.

by Honkoni

생각보다 길었던 요가학원 방학이 끝나고 어제는 간만에 요가 학원에 가서 9시에 이지핫 요가 바로 이어서 테라피 요가까지 두 클라스를 수강했다. 8시 10분에 집을 나서서 끝났더니 점심 시간?

가끔 이렇게 수업 하나만으로도 벅차고 힘들때가 있고 간만에 두번 연속해서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어제가 딱 그런 날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도 너무 반갑고, 늘 럭셔리해 보이는 영어마을에 사는 주부 회원들까지 간만이다~~ 저 미모는 해가 바뀌어도 여전하구나~~ 뭐 그런 느낌이 어처구니 없게 반가울 때도 있고.


문제는 어제 그렇게 하고 나서 집에서 쉬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몸이 두드려 맞은것 처럼 아파서 오늘은 아침 요가 포기하고 오늘 저녁 수업을 듣기로 작심한 뒤 약손명가에 예약을 잡았다. 내일 마사지 받는걸로 -


걱정했던건,


한동안 하지 않아서 몸이 많이 굳었을거라고 생각했으나 몸은 생각보다 쉽게 열렸고 옅은 호흡도 길게 길게 뿜어져 나왔다.

문제는 너무 기쁘게 두 탕을 뛰어서 사바아사나 자세때 그 짧은 시간 나름 깊은 잠에 빠질 만큼 행복했으나 자고 일어난 오늘 몸이 두드려 맞은것처럼 근육통이 있다는것. ㅎㅎㅎ


글쓰고 나에게 집중하고 요가수련하고 읽고 싶었던 책 왕창 읽는 이 소중한 시간...

내가 나를 사랑하면 이렇게 좋은 일이 일어난다.


미우새에 홍진영/홍선영 자매 보면 진짜 기분 좋아진다. 멋을 버리고 맛의 기쁨을 느끼겠다는 홍선영님을 보면서 그래, 행복이 뭐 별거 있나 싶기도 하고...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아야겠다.

올해도 작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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