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단어가 뭐냔 말이다!

결국 물어 물어 알아낸 영단어

by Honkoni

파스타를 만들 때마다 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놈의 빌트인 아파트에는 왜 주방에 별게 별게 다 있는데 체가 없지 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 생각을 할 때까지만 해도 "체"라는 단어가 생각은 안 나고 물받이? 거르는 거? 이런 단어가 있나? 단어가 뭐지? 이렇게 생각만 하고 머릿속으로 그 "체"의 그림만 떠올렸다.

바로 이렇게



체.png


플랫메이트에게 우리 저거 사야 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 단어가 먼지 도저히 영어로 알 수가 없었다. 왜냐? 국문으로도 생각이 안 났기 때문에. 한국어로 "체"라는 단어가 떠올라야 뭐 네이버로 영단어를 찾아보든가 하지.

결국 사내 채팅창에 위 그림을 띄웠다. 그림을 띄우고 애들한테 물었다. "야들아, 이게 영어로 모야?" ㅠ,ㅠ


정답은 두 가지. strainer, colander 두개 다 써도 무방하나 아이랜드에서는 strainder 가 더 그냥 일반적으로 쓰인다고 했다.

이렇게 영문으로 먼저 답을 얻고 네이버에 strainer, colander를 검색하니 (식품에서 물을 뺄 때 쓰는) 여과기, 거르개, 체라는 사전적 정의가 검색되었다. 그러고 나서 머릿속에서 엄마가 했던 말, "체에 밭쳐라. 체좀 가져와라" 가 육성으로 들리는 듯했다.

이렇게 또 배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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