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공부 잘하고 못하는건 모계 유전쪽이 굉장히 세서....쉽게 말하면 내가 공부 못했고, 내 학교가 별로면 자식이 나를 닮지 않고 나와는 달리 뛰어난 성적을 유지할 거라고 기대 해서는 안된다.
내가 공부 못했는데 애한테 넌 누구닮아 공부를 그리 못하니 라고 말을 한다면 안된다는 말씀.
수학이나 외국어 능력 또한 타고난게 크기 때문에 내가 그쪽으로 머리가 안 타고 났으면 애한테 역시 기대하면 안되는 법.
그래서 사람은 유전적으로 나보다 어떻게든 나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게 큰 것 같다...
의사가 예쁜 여자랑 결혼하고, 검사가 연예인이랑 결혼하는 뭐 그런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
근데 내가 예쁘지 않고, 내가 키가 작고, 내가 머리가 안좋은데, 비슷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 했다고 하면....
뭐 자녀 교육에 몰빵하지 말고 노후 준비 하면서 사는게 답이겠지.
뭐, 그냥 그렇다고 : )
그런 의미에서 이런저런 좋은 유전인자를 물려주신 엄빠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개인 블로그에 이렇게 또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