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인양품...ㅠ.ㅠ
무인양품을 무진장 좋아하는데 요새 가질 못한다. 또 가면 안되기도 하고.
강의가 있어서 제주 to 서울 이렇게 올라왔다가 내 사랑 Y 도 보고 S도 보고 몇명을 쭈욱 연달아서 보느라 신촌에 죽치고 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매장에 들어가 보긴 했다.
둘러보는 손님 나하나, 매장직원이 안되 보일 정도였는데 말도 안되게 파격적인 가격 9900으로 기본 반팔티를 파는데 살 수가 없었다. 사면 안되는 거니까.
여튼 그렇게 아주 오랜만에 신촌을 둘러보고 (아아 십수년 전 신촌은 나의 나와버리 였는데 이제는 신촌에서 걷는 사람중에 내가 제일 늙어떠)
사람들을 만나서 꿈과 사랑 미래를 얘기하고 그렇게 강의 까지 듣고 돌아오게 되는 제주에 있노라면 아 역시 제주는 아무리 국제학교니 영어마을이니 떠들어도 확실히 기회많고 사람많은 서울에 비해서 촌구석 같은 느낌이다.
미니시리즈 대본 하나 탈탈 탈고 하고 공모전에 넣었는데 그 탈고한 끝의 내 마음이 시원해서 그런가 요새 기분이 좋다. 이제 차례로 단막이랑 에세이 손보고 떠 2주 내로 넣고 그 사이에 생일도 있고 몸은 전보다 바빠지고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