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수업을 듣는데

by Honkoni

H 작가님이 그랬다 (H 작가님이 강의 하신다) 2000:1, 3000:1 의 경쟁률이라는 허수에 속지 말고 대본의 형식을 잘 갖춰서 오는 건 의외로 얼마 안되고 결국 최종 심사에 오른 사람들은 주제 싸움이라고.


그럼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거다. 그래, 뭐 배우면 대본의 형식 및 와꾸룰 잡는건 문제가 없겠지. 그거 제대로 알려고 배우는 거니까.

그런데, 문제는 주제싸움이라는 말에 식겁하는게...


사극이나 퓨전 판타지 이쪽으로는 내가 아예 관심이 없어서 트렌디한 이런 감각을 못 따라가서 아예 나는 가망성이 없나 싶은거다. 주제 싸움이라는데 내 주제가 얼마나 평범하냔 말야. 이게 뭐 쫌 유명세가 있어서 PD들이 믿고 쓰는 작가도 아니고...오늘 단막극 수정하는데 마음이 확 움츠려 드는거다.


휴... 글 진도 빨리 빼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또 너무 감사했던 말은 드라마 작가는 나이가 깡패라고. 그 경험치과 연륜을 무시 못한다고. 그러니까 나이 많다고 좌절하지 말라는 그 말에 또 힘이 번쩍 번쩍 나는 것이다.

이 독특한 경험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거기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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