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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철희 Feb 25. 2024

14년 만의 이사

21평에서 34평으로

 

" 여보 우리 내년에는 꼭 이사 가자."

 

2010년 10월에 결혼 후 지금까지 우리 가족은 21평 아파트에 살아왔다. 그러다 작년부터 이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학년, 둘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가며 각자 방이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화장실도 한 개가 더 필요했다..

 

2024년 12월 17일  

드디어 34평 아파트를 계약했다. 아이들에게 각자의 방을 하나씩 줄 수 있고 화장실도 두 개여서 아침마다 화장실을 기다리는 불편함이 사라질 듯하다.  

 

이제 이사 갈 날이 2주도 안 남았다. 한창 집수리 중이다. 지금의 시간을 즐기는 중이다.

부얶으로 들어올 식탁
거실 소파
안방 붙박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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