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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위기대응을 위한 기업 리질리언스 재해석 2회

Resilience Reimagined in a ESG World

회복탄력성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DIB(Diversity and Inclusion and Belonging, 다양성, 포용성 및 소속감) 의제의 기본입니다. 회복탄력성은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및 국경을 초월한 기반 시설을 포함하여 품질, 신뢰성,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기반 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 혁신 및 기반 시설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및 커뮤니티에 대한 UN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기업, 조직과 같이 정부기관의 우선 순위도 역시 5가지 자본 전반에 걸쳐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것과도 일치합니다. 경제, 건강, 사회, 인프라 및 환경 목표는 모두 조직의 회복탄력성에 달려 있습니다.


조직 리더들은 개인과 조직, 정부기관 간의 교류를 관장하는 새로운 '사회적 계약(social contract)'에서 회복탄력성이 차지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말하고 있습니다.


리질리언스의 재해석 : 7가지 리질리언스 프랙티스 RESILIENCE REIMAGINED: SEVEN RESILIENCE PRACTICES


[두번째 리질리언스 프랙티스] 연결된 영향을 고려하라



5가지 자본 모델 The ‘five capitals’ model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제 운영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과 성과에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무, 인적, 실물, 사회 및 자연이라는 기업의 5가지 자본과의 상호 의존성을 식별해야 합니다.


재무적 자본 Financial Capital : 경제 및 생산성 성장을 통해 달성한 이익을 확대하고 조직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번성하며 미래에 적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또한 조직, 시장 또는 부문의 재정적 건전성(financial integrity)을 위협하는 문제를 다룸

인적 자본 Human Capital : 구성원들의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구축합니다. 기업은 또한 구성원들의 피해를 줄이고 웰빙을 개선하며 개인과 사회, 특히 가장 취약한 임직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보살핌의 의무가 있음

실물 자본 Built Capital : 기반시설(인프라), 중요 시스템, 공장(사업장), 에너지, 운송, 통신 인프라, 기술, 공급망 및 기타 실물 자산의 보안 및 건전성 보호를 포함

사회적 자본 Social Capital : 높은 서비스 안정성 수준을 제공하고 중단/붕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고객, 공공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 신뢰를 유지하고, 조직 안팎의 관계에 관련된 협력과 호혜성(reciprocity, 상대방과 같은 수준, 정도, 조치를 취함)은 중요함

자연 자원 Natural Capital : 환경 지속 가능성, 탄소 중립 및 자원순환성을 우선시하여 자연 서식지와 생태계, 천연 자원을 보호함

시스템이 회복탄력적이지 않으면 어떤 조직도 회복탄력적일수 없습니다 NO ORGANISATION IS RESILIENT UNLESS THE SYSTEM IS RESILIENT

5가지 자본 모델을 사용하여 조직은 심각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5가지 연결된 영향(five connected impacts (Table 1))을 조사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이 모델은 또한 조직이 연결된 회복탄력성을 검토하고 5가지 자본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상충관계(trade-offs)'를 관리하고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작업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조직, 기업에서 이러한 영향은 인적(people), 평판(reputational)/규제(regulatory), 운영(operational), 환경(environment) 및 재무(financial)로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 간과할 수 있는 실수는 자본 중 하나의 특정 문제가 그에 상응하는 영향만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실물 자본(침수된 건물)의 문제는 관련된 운영상의 영향만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고려해야 할 다른 시스템 영향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영향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사이버 공격의 인적 영향은 한 가지 맥락으로는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불편과 관련 직원들의 어려움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과 같은 다른 상황에서의 사이버 공격은 인명 손실 등 미치는 영향이 훨씬 심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요 사회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관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고 주요 제어 시스템이 다운된 사례가 있으며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10년 멕시코만 일대에 최악의 피해를 끼쳤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인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on) 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실물 자본의 실패(폭발을 일으킨 유정 붕괴)가 포함되었는데, 이는 인적(오류), 그리고 사회적(시추 장치를 임대하고 드릴링 라이선스를 소유한 회사, 시추 장치 소유자인 트랜스 오션(Transocean Ltd), 시멘트 계약업체 할리버튼 에너지 서비스(Halliburton Energy Service), 그리고 발주사인 BP사와의 관계)의 조합으로 야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은 결함이 있는 유정 계획과 같은 운영적 요인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대 참사로 인해 발생한 영향은 5가지 자본 모두에서 감지되었습니다. 인적 (11명 사망, 많은 부상자 발생), 환경(미국에서 최악의 생태적 재해로 기록됨), 평판 손실 및 재정적 영향(600억 달러 초과 추정)입니다.


특히 평판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건은 정치적인 의지나 언론인의 열망이 있는 한 위기나 재난으로 언제든지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언론과 24시간 텔레비전 뉴스 채널은 극적인 자극적 뉴스를 위해 위기를 증폭하고자 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입니다. 사건 조사와 공개 조사는 종종 개인의 실수보다는 시스템의 실패를 지적하며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조직 및 관리 요인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사건에 관련된 정부, 규제 기관 및 관리 팀의 준비 및 대응은 대중, 언론 및 정치적 의견의 법정에서 면밀히 조사됩니다. 이러한 사건은 불확실성, 비관론, 기업, 조직과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가지 타임라인(단기, 중기 및 장기)에 걸쳐 연결된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5가지 자본 프레임워크는 오늘날 개인 및 집단 행동이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더 잘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단기, 중기, 장기라는 세 가지 시간 지평의 관점에서 연결된 영향을 매핑하면 협력 행동과 변혁적 혁신의 기초로서 이해와 미래 의식을 촉진하는 대화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관점이 없으면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지 못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가 있는 새로운 트렌드와 통찰력을 놓치거나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조직, 기업은 다음 그림에서와 같이 5가지 자본 전체에 걸친 중단의 잠재적 영향과 영향의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 의사 결정에 5가지 자본 모델을 사용하면 회복탄력성이 향상되고 부정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프로세스는 환경 및 사회적 요소를 우선시하고 고립되고 순차적인 단기 개발을 촉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회복탄력성을 위해서는 5가지 자본 전반에 걸쳐 연결된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리질리언스 프랙티스] '연결된 영향을 고려하라'의 주요 고려 사항 Key considerations

조직의 향상된 회복탄력성이 해당 산업(sector), 지역사회(community) 및 사회의 전반적인 회복탄력성에 어떤 기여를 합니까?

조직의 행동이나 행동하지 않음(inaction)가 현재와 미래의 5가지 자본(자연, 인간, 사회, 건설 및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까?


번역 : 류종기

출처 : 영국 국가대응위원회 (National Preparedness Commision) / 크랜필드 대학교 / 딜로이트 공동 보고서 Resilience Reimagined: A practical guide for organisations : Resilient organisations thrive before, during and after adversity

https://www2.deloitte.com/uk/en/pages/risk/articles/resilience-reimagined-a-practical-guide-for-organisatio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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