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기지 연설문
헤그세스 장관은 먼저 국방부를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개칭한 배경을 설명하며, “미군은 언제나 전쟁을 준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전쟁부를 창설해 전쟁을 준비한 역사성을 역설했다.
이어 전쟁부가 추구할 4대 목표로, 전사 육성(Warfighting), 전쟁 대비(Preparing for War), 승리를 위한 준비(Preparing to Win), 타협 없는 전사 정신(Unrelenting and Uncompromising Warrior)을 제시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힘에 의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 기조를 전쟁부의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미국은 평화주의 환상을 버리고 어떤 전쟁에서도 싸워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힘에 의한 평화는 미군의 전사 윤리를 통해 성취할 수 있다”며, “미군은 불필요한 전쟁은 피하되, 언제든 임박하게 닥칠 수 있는(urgent) 어떤 형태의 전쟁(any war)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트리엇 미사일, 핵잠수함, B-21 차세대 전략폭격기, 사이버전력 강화 등 군사혁신과 방위산업 기반 확충, 미국 조선산업 재건, 동맹국의 미국 투자 확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군의 전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과 파트너국들이 서반구(Hemisphere) 지역에서 나타나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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