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청모'가 뭔지 몰랐다.
청모? 청년부 모임인가?
청모는 다름 아닌 청첩장 모임이다.
그리고 다시 청모의 계절이 돌아왔다.
작년에도 가을 10월~11월에 결혼식이 몰려있었는데, 이번해에도 같은 시기에 몰려있다.
역시 가을이 날씨도 선선하고 딱 좋지.
이번해에는 무려 결혼식이 5개가 잡혀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결혼 안 한다더니, 나 빼고 다 하는 것 같다.
아는 사람이라고 무분별하게 다 참석하고 축의 하는 거 아니고,
고심해서 애정하는 사람들 위주로만 참석하고 축의 하는 거인데도 불구하고,
이거 참 지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축하하는 마음은 굴뚝같으나 축의는 한계가 있다.
축의금 문화 정말 좋아하지 않지만 이 문화 속에 사는 한 어쩔 수 없이 나도 한몫을 해야 하니..
이거 언제 다 돌려받을 수 있을까? 과연 돌려받을 수 있는 걸까?
받을 생각하고 주면 머리 아프니,
받을 생각 말고 그냥 주자.
그런 말이 있지 않나, "줬으면 그만이지!"
친구들아 결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