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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타 Jun 09. 2018

수시 원서 접수 및 재수생의 10월

재수생의 재수 라이프 9

재수생의 재수 라이프 9     



수시 원서 접수 및 재수생의 10월



1. 수시 원서


 9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성적도 가채점대로 나왔다.


 이제 수시 원서를 써야 한다.

모평 후 어느 정도 수시 라인을 그려 놓았다.

담임도 비슷하게 이야기해줬다.


 참고로 수시 원서는 철저하게

6, 9월 모평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경쟁률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대부분 허수이기 때문에 경쟁률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물론 자신도 허수일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된다.

그만큼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

 

 수시 원서는 총 6장을 쓸 수 있다.

상향 2 적정 2 하향 2가 좋다.


 필자의 경우

현역 때는 재수할 마음으로 상향 6.

재수 때는 어쨌든 쫄리기 때문에 상향 2 적정 3 하향 1

 

 추천에 따르면 하향 1을 더 썼어야 했다.

 

 그러나 나는 나를 믿었다.

욕심도 컸다.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2. 재수생의 10월     

 

 이제 지겹고도 권태로웠던

재수학원에서의 시간이 끝나간다.     

 

 10월. 나는 너무 즐거웠다.

성적은 이상적으로 상승했고 자신감도 같이 상승했다.

무엇보다 한 달 후면 재수학원에서 탈출할 수 있기 때문에!     

 

 N회독 공부법을 통해 평가원의 눈도

길러진 걸 감지하기 시작했다.


 10월에는 마지막으로 교육청 모의고사를 보고

 마무리 공부를 하는 데 집중했다.     

 

 친구들과 합의를 해 각종 파이널 교재를 구해

개념을 재정리했다.


 13년도에는 변형 모의고사가 열풍이어서

모의고사도 여러 차례 풀어보았다.     

 

 위 자료들은 그저 실력점검 및 참고용이었다.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제일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 ‘평가원’ 자료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자신감과 긴장감의 경계를 끝까지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렇게 재수생의 10월도 담담히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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