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채움 오브제로 제작하는 데일리 오브제 - 다섯 번째(200117)
배추만큼 친숙한 채소도 없다. 어느 동네를 가도 재배하고 있다. 가을에 배추를 기르지 않는 것은 채소를 기르지 않는다고 판단할 정도다. 배추는 봄, 가을에 걸쳐 파종할 수 있다. 아무런 시설 없이 재배하려면 가을 재배가 무난하다. 그래서 텃밭에서 키우는 배추는 가을 재배를 의미한다.
봄 재배는 모종을 키우기도 어렵고 한창 자랄 때 장마철의 무더위에 무름병에 걸려 거의 못쓴다. 서늘한 기후가 지속되는 기간이 비교적 긴 가을이 배추 재배시기의 적기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배추는 근처 농협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자연을 보러 나간다고 말하면
시골에 사는 사람조차 거창해 보이지만
마트에는 전국에서 모인 자연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운명을 다한 아이들이라
감흥을 느끼기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