幼年
by
필경
Jun 19. 2025
내 얼굴에 사는 아이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아이.
하루 종일 숨바꼭질 하는 아이
새벽이 되면 슬며시 내미는 고개
오늘도 살았다.
메마른 아스팔트 위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는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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