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진짜 '비교'를 원한다. '사례로 보는 해답'
저관여 상품을 구매할때 빠르고 쉽게 이용하는 패턴이 있다.
저관여 상품의 대표가 장보기라는 생각에 이야기를 한것인데, 그렇다면 고관여 상품의 대표는 전자제품, 자동차라는 생각이 든다.
고관여 상품을 구매할때는 꼼꼼하게 살펴보고 알아보고 구매하는게 사용자 패턴인데..
그렇다면, 오늘은 고관여중에서도 비교기능 진찌진짜 필요한 것이 자동차 구매라는 생각에, 중고차 구매, 자동차 렌트서비스를 이용할때 차량가격과 차량정보 비교기능은 필수로 알아보다가 번뜩! 딥하게 알아보고 싶어서 오늘의 사례는 너로 정했다.
비교기능, 사례로 한번 살펴보겠다.
비교하기 기능을 설계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사용자가 초기탐색부터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서 비교해볼 수 있도록 비교기능 제공한다.
-비교기능을 이용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에는 각각의 서비스 화면의 노출정보를 통해 분석해보려고 한다.
중고차 구매를 찾으신다면, 엔카. KB차차차, 리본카를 살펴보았다.
3개 서비스의 정보를 비교해보았다.
자동차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자동차, 기아자동차를 살펴보았다.
2개 서비스의 정보를 비교해보았다.
총 5개의 서비스를 살펴보면서, 내가 내린 POINT는 2가지 관점으로 분석해보았다.
내가 중고차구매서비스를 기획한다면, 비교기능을 기획한다면 위와 같은 흐름으로 먼저 서비스를 설계해볼 것이다.
경쟁사조사를 했고, 위의 흐름으로 정보를 그룹핑 해두었다면 UX 핵심포인트를 이야기해보겠다.
비교기능을 진짜 쓸모있게 만들기 위한, UX 핵심포인트
선택 과정의 간소화를 최우선한다.
중고차는 구매조건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선택하기에 어렵다.
비교기능을 이용하기전에, 사용자가 찜한 차량, 최근본 차량 등의 기능을 이용해서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이미 확인하고, 비교기능에서 필수로 알아보고 싶은 정보가 빠르게 확인하게 하는게 선택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교기능을 통해서 모든 정보를 비교하기에는, 정보의 양이 많고 옵션에 대한 용어도 낯설수 있어서 구매의사를 돕기보다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간소화하는 방법은 다른 기능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교기능에서 비교하는 각각의 항목들은 '결정요소 중심'이 되어야 한다.
사용자는 가격비교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품의 품질, 스펙 등을 최우선으로 비교하고 동일한 조건의 모델인 경우 가격비교를 한다.
그러기에 '숫자'가 아닌 '정보의 가치' 중심으로 비교기능을 기획해야 한다.
자동차의 연식, 주행거리, 가성비, 잔존가치 등의 정보 중심으로 설계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비교기능에서는 차이점을 강조한 UX/UI가 중요하다
비교기능은 말 그대로 비교하는게 전부이기에, 비교하는 대상들간의 차이가 한눈에 보일 수 있는 UX/UI로 설계해야한다.
동일한 정보는 강조하지말고 차이가 있는 항목의 정보는 색상으로 구분 또는 밑줄표시 등을 통해 강조하는게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기에 시각적인 차이가 필요하다.
비교이후 사용자가 구매하는 결정을 유도하는 동선으로 사용자흐름을 설계해야 한다.
비교이후 사용자 액션은 상담신청, 구매, 견적저장을 하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비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비교를 통해 구매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음화면 이동흐름 또는 버튼등을 노출하여 다음 액션을 유도하는 등의 방향으로 설계 되어야 한다.
결국은 구매전환율을 위해 비교기능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모바일에서는 스크롤이 아닌 탭구조 UX가 중요하다.
비교는 결국 테이블을 활용해야한다.
비교표가 익숙하고 친숙하기에, 가장 먼저 표를 떠올리게 되고 표에 정보를 많이 얹게되면 가독성이 낮다.
그래서 텍스트 정보를 줄바꿈으로 제공하여 스크롤을 이용해서 탐색하게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PC에서는 스크롤이 최적화되어있지만, 모바일에서는 하나의 화면에 다 보여져야하기에 탭구조가 더 모바일에 최적화된 UX라고 생각된다.
비교하는 항목을 탭으로 구분하고 탭을 클릭할때마다 비교하는 정보를 보여주면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좀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때 헤더 고정영역으로 비교하는 차량모델 또는 차량번호를 지정하고 그 기준으로 상세정보를 탭으로 구분해서 표현하는게 좋은 UX라고 생각된다.
위의 정보는 내가 직접 기획을 하면서 알게된 정보를 리서치해 보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공부하고 깨달을 정보를 다른 기획자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저의 생각의 접근법을 같이 공유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