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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린 Oct 13. 2022

잘 되는 콘텐츠

<Today page>

T.P _ 오늘 나에게 다가와서 박힌 페이지와 느낌들을 기록합니다.


도서명 : 럭키 드로우
저자 : 드로우 앤드류


T.P 191P

스스로 만족스럽게 일한다며 자부했지만 남들이 보기에 내 쓸모는 더 값싼 노동력으로 대체될 수 있었다.

나의 존재 이유가 나 스스로가 아니라 그들에 의해 결정되는 기분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가 택한 길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었다.

찾아야만 했다. 내가 대체 불가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대체 불가한 요소가 필요했다.


세상에 필요한 일은 어떻게 찾을까?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으면 그것이 세상이 원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동안 세상이 아니라,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만 해왔구나.


이제는 내가 나서서 내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더 이상 내 가치를 이력서라는 종이에 담아 회사에 한정 짓지 않았다.

단지 나만의 대체 불가한 콘텐츠로 온라인에 뿌렸다.

그로부터 오는 그들의 피드백이 세상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것들로 콘텐츠를 기획해서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인기를 받았던 콘텐츠의 주제가 SNS 마케팅과 퍼스널 브랜딩이었다.

그 타깃을 메인으로 꾸준히 만들기 시작했고, 콘텐츠는 자연스레 꾸준히 발전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었다.


MEMO.

나는 회사를 가지 않았다. 이유는 다양했다. 다양한 이유들이 어느 날 변명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차례씩 독서를 시작하면서 그 이유의 진면모를 깨달아가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직 찾지 못했기에.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확신이 없었기에.
회사를 다니는 사람도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하지만은 않기에.
회사를 다녀도 나의 것을 찾는 일은 별도의 문제기에.
패시브 인컴을 통해 수익화를 실현하고 싶기에.
나의 몸 하나만 바쳐 일하지 않고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 시대는 뉴 타입의 시대이기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직업 = 나'라는 인식을 철저히 고쳐나가기 위해.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알아보려고 한 적이 없다.

"나는 음악만 좋아하는 사람인가?", "나라는 사람은 음악과 동일시하게 되는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 대부분 거의 99%는 일과 자신을 분리해서 살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일을 하며 사는 우리들은 일에 허비하는 시간이 많으며,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렇기에 일과 삶의 분리가 쉽지 않아 진다. 직장에서의 감정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상이 되기도 한다.  

그때 서서히 문제점을 느껴가는 사람들은 의문을 품는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디부터가 잘못된 걸까.", "회사의 성과가 과연 나의 성과는 맞을까."

 

"내 수많은 능력들을 회사로부터 한정 지어 살아왔구나."

이 대목을 읽고 회사를 들어갔다면 그때의 내가 느꼈을지도 모를 생각들이 따라붙었다.


나의 성과들이 아닐 수 있겠구나. 내가 이룰 것은 오로지 그곳에서 성장했던 과정 들이었겠구나.


여기까지 생각이 도달하자, 이미 취업을 택하지 못한 나는 해볼 때까지 나를 증명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뉴 타입의 시대에 패시브 인컴을 바라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앤드류와 같은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T.P 201P

브랜드라는 것은 원래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그 정체성이 뚜렷해지는 것이다.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각을 잡고 시작할 필요는 없다.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에 억지로 특정한 정체성을 강요할 수도 없다.


따라서 처음에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 때마다 늘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나는 그것을 어떻게 전하는 사람인가'

잊지 않으려 애쓰는 것으로 충분하다.


단, 정체성이 굳어지고 구체화가 되었다면, 퍼스널 브랜딩으로 키워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톤 앤 매너이다.


내가 정한 페르소나에 맞춰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내가 정한 목적에 맞춰 어떤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내가 정한 콘텐츠에 맞춰 어떤 소통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 늘 구체화시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MEMO.

콘텐츠가 하는 역할의 선순환 구조는 콘텐츠를 공감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퍼스널 브랜드는 진짜 나를 찾기 위해 시작하는 콘텐츠이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다.

살아온 스토리텔링이 부족한 나의 메시지는 어떻게 꺼내와야 할까. 어떻게 더해가야 할까.  


결국 이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 확립이 되어야만 완벽한 구조를 띄울 수 있다.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결정된 모습을 확신하고, 연속성이 있을 주제를 담아 세상에 뿌리는 것.

그것이 잘 되는 콘텐츠의 첫 번째 과제이다.


성공한 콘텐츠는 이 공통점만은 무조건 가지고 있다.  

어떤 메시지를 꾸준히 사람들에게 전할 것인가.


진짜 내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브랜딩 기획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한 번에 쉽게 찾아지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한다.


나다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나의 문제들과 실패들을 마주해보고, 인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로소 군더더기 없는 나 자신을 나만 보고 직접 만들어 갔을 때,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점부터 찾게 되면 당장의 동기부여는 가능하겠지만, 여전히 따라오는 획일된 문제점들 앞에서 무너질 것이다. 실패를 성공의 씨앗으로 바꾸려면 들여다보고 잡초를 뽑아내고 건강한 씨앗을 새로 심어야 한다.


그렇게 나를 알아가는 과정 중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획해보고 실행하고 학습을 통해 능력을 키운다.

브런치의 많은 분들의 뛰어난 글들을 통해 많이 배우는 것으로도 도움을 얻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한 대가는 철저한 시간관리가 따라야만 한다.


아는 것은 힘이 아니다.
아는 것은 답이다. 행하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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