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발 뛰기

쿵쿵

by Revlis

나는 말야

네가 멈칫

한 걸음만 떼어줘도 말이야


간식내기를 하는

천진한 소녀마냥

팔짝팔짝

달려갈 자신이 있는데


그러니

그저 맘 편히

나를

조금도 좋으니

좋아해 주면 된다는 말이야


어차피 너를 안아버리는 건 내 쪽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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