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늘 설렌다. 여행을 떠나기전날의 기대감, 여행중에서 만나는 이들과의 설레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상의 고마움이 그것이다. 그 기대감, 설레임,고마움을느낀 아침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른 아침
책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근래보기힘든 멋진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멋진 기억을 기록해둔다.
1.스마트폰을 쉬게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에만 집중하는 1시간은 정말오랜만이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에 손이 가는걸 멈췄다. 이 1시간동안은 스마트폰은 쉬게 해주었다. 1시간동안 스마트폰은 시계가 되엇다.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2.사람들의 에너지를 받다.
굳이 약속을 잡고 정해진 장소에 모여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나는 집에서 공부하는것보다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공부하는 곳에서 책을 보는게 더 좋다. 사람들의 에너지를 받는다고 할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건 아니지만 함께 읽는 친구들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나도 열심 읽어봐아겠다는 생각에 더 책에 집중할 수 있다.
3.사람과책을 만나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처음 모였다. 이분들 13명의 사람책과 그리고 그들이 읽는 13권의 책들을 만났다. 각자의 관심분야가 다르고 좋아하는 책들이 달라서 더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