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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세환 May 23. 2019

두번째 광화문발 비행기

비행기모드독서모임 광화문 2019.05.22.

어제 아침 7시 비행기모드독서모임 광화문의 두번째여행이 있었습니다.


처음여행길을 다녀왔기에 전체적인 여행일정을 알고있어서 다행입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8시까지 책을 보고 8시에 모여서 수다를 나누는 것, 이 일정은 8시반에 종료가 됩니다.


광화문 현대해상 건물옆 스타벅스 3층

모임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6시반에 문을엽니다.  



아침 햇살이 따뜻했습니다. 1시간동안의 책여행은 햇살과 함께 했습니다.


8시가 되어 메인테이블에서 자기소개와 오늘 읽은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나누었습니다. 책을 본 1시간도 수다를 나눈 30여분도 기억에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1.임세환님/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첫 첫장에 2017년 6월이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2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책이네요.

세상의 모든 일은 생성-발전-소멸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합니다.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천연균> 역할이 그렇습니다. 그와 반대되는, 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돈","자본"입니다.

자연스러운 시골빵집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돈을, 자본을 이야기 합니다. 이 이야기는 EBS다큐에도 소개가 되었더라고요. 시간이 허락되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2.도혜민님/아직도가야할 길

성장판독서모임의 5월 모임책입니다. 바로 오늘 저녁이네요. 발제를 맡으셔서 꼼꼼하게 읽으셨다고 합니다. 사실 이 책은 최신책이 아니라 조금 오래된 책입니다. 이 책을 예전에 보고 오랜만에 다시 읽으신다고 하셨어요. 이 책과 얽힌 사연도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은 1부 훈육, 2부 사랑, 3부 성장과 종교, 4부 은총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분히 종교적인 색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과 의사인 스캇펙 박사가 소개하는 내담자를 통해본 성장안내서입니다.



3.김지은님/당신이옳다 정혜신

스캇벡 박사님에 이어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박사님의 신작입니다. <당신이 옳다>. 그리고 저희들은 적정심리학에 꽃혔는데여. "적정"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과 느낌을 알고 있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과하지 않고 너무 모자라지도 않은 그 적정선, 그 적정한 경계, 그 적정한 경계에 있는 심리학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여. 개인적으로는 정헤신박사님의 세바시강연을 자주 보아서 익숙합니다. 책도 강의처럼 차분히 공감되겠죠?



4.오채은님/다가오는말들

은유작가님의 <다가오는말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직설이 아닌 그리고 직유도 아니며 은유인 작가님의 세가지 책 <다가오는말들>,<글쓰기의최전선>,<쓰기의 말들> 소개시켜주셨습니다.


책에 <서울도서관>의 도장이 확연하게 찍여있었는데여. 서울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으신 것 같더라고요. 저도 가까운도서관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5.김준영님/굿라이프

프레임의 저자 최인철교수님의 <굿라이프>책을 읽고 소개해주셨습니다. 돈은 소유보다는 경험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부분을 알려주셨습니다.

소유가 아닌  경험을 사라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 우리가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를 명학히 알 수 있었어요. 요리, 먹기, 음주, 사교활동, 육아 이 모든것 재미와 의미의 종합선물세트가 바로 <여행>입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본 성장판독서모임 신정철작가님의 서평이 기억이 나서 이 글에 옮겨봅니다.




6.허윤정님/청소부밥


허윤정님은 청소부밥을 오랜만에 다시 읽으신다고 가져오셨습니다. 가지고 계신 책이 67쇄라고 하니 정말 오래되고 많은 분들에게 오랜기간동안 사랑받아온 책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청소부 밥이 들려주는 <행복하게 사는 6개의 윈칙>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번에는 들려주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책을 신입사원인 임영재님은 중학교때 읽으셨다고 하시네여^^




7.최준용님/빅픽처

요즘 넥플릭스에 푹 빠져계신다는 최준용님. 그러나 오늘 읽은 소설책 빅픽처가 넥플릭스보는 것보다 더 재미나다고 하십니다. 아침에 책을 읽는 생활패턴이 비행기모드와 잘 맞는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8.임영재님/기부앤테이크

대학에서 배운 것은 아직 써먹지 못했다. 하루종일 엑셀을 열심히 돌리시는 신입사원 임영재님. 요즘 협상관련 강의를 들으시는 데 "주는사람이 성공한다. 테이커가 되지 말고 기버가 되자. 단 아무거나 마구 퍼주는 호구는 되지는 말아야 되겠죠?^&^



짧은 시간동안 재미있는 강평이었습니다.


처음 여행에서 못 뵌 두분을 새로 알게되었고 다른 일정으로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분들은 아쉬었습니다.

2주후에는 또 비행기가 출발합니다.


재미와 의미를 주는 행복선물,  나에게 주는 최고의 행복선물 책여행은 또 2주후에 계속됩니다.

6월에 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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