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어머니를 위해 #자식 묻다 #돌종 얻은 #효자 #손순매아
경북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623번지.
이 곳에 조선말기 학자인 허전(許傳)이 효자 손순(孫順)을 찬술한 비문을 새긴 유허비(遺墟碑)가 있었다고 전한다.
삼강행실도 효자편 - 누백포호(累伯捕虎;누백이 호랑이를 잡다)
최누백은 고려 때 수원의 관리 최상저의 아들이다. 최누백이 15살 때 아버지가 사냥하다가 호랑이에게 해를 당해 죽었다.
최누백은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원수를 어찌 갚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는 아버지를 해친 호랑이를 잡으러 도끼를 메고 호랑이의 자취를 따라갔다.
호랑이는 이미 아버지를 다 먹고 배가 불러 누워 있는데 바로 앞에 달려들어 “네가 내 아버지를 해쳤으니 내 너를 먹으리라!” 하고 꾸짖으니, 범이 꼬리를 내리고 엎드렸다. 최누백이 도끼로 내리쳐 호랑이의 배를 갈라 아버지의 뼈와 살을 꺼내어 그릇에 담고, 호랑이의 살점은 항아리에 넣어 시냇물 속에 묻었다.
이후 아버지를 홍법산 서쪽에 장사 지내고는 여묘살이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