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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술사가 나리 Oct 29. 2022

구슬치기

구슬 쥔 조막손 안엔

땀이 반, 

구슬이 반


오목한 손등 어리 바라보며

어림잡는 동그란 눈 속엔

두려움 반, 

설레임 반, 


홀!  짝!

외마디 탄성과 함께 메아리치는

아쉬움 반, 

즐거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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