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야야! 네가 늦게 냈잖아"
"아니야! 너랑 동시에 냈거든?"
콧등을 훔치는
하늘 바람이 부는 날,
투닥투닥 고사리 손의
서툰 다툼 위로
서녘 하늘 둥근 얼굴은
부끄럼 머금은
다정한 미소를 내려 보낸다
불어불문학, 현대미술사를 전공하고 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강의를 하였습니다. 미술사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 시와 극본, 동화를 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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