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로 Apr 09. 2019

시인의 거리 제 3회 : 마음 주의보

채 얼지 못한 마음들이 비가 되어 내린

안녕하세요. 청년 작가 지망생, 글로 나아가는 이, 곽중희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시인의 거리, 마음 주의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봄의 끝자락, 천둥소리와 함께 하늘이 열리고 옅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른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것입니다.

처럼 쏟아져 내린 마음을 시로 적시고 싶었습니다.



마음주의보



이번 전시는 모든 사진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아쉽네요.
(ㅎ.ㅎ) 그래도 분위기와 마음, 듬뿍 담아 가세요.



전시장 전경


고요한 지하주차장, 옹기종기 모여 있는 우산들, 그리고
젖은 마음들이 있습니다.




복도까지도 젖은 마음들로 가득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쉬웠어요.
물론 저의 불찰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전시때는 홀로 전시장을 지키며
빗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마음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외로움에 주의하세요.
무너지지 않게
적당한 미소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전시 때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인의 거리 3, 마음주의보>

-일시 : 2016월 7월 18일 ~ 8월 31일
-장소 : 신촌 꿈꾸는 반지하 갤러리
-입장료 : 감성 후불제
-참여작가
*글
글로 나아가는 이 곽중희, 글쟁이 한경훈, 시인 서덕준, 시인 이훤
*캘리그라피
다은, 댕경, 돋을쓰다, 희코드, 쑤가 그린 글씨, 현지, 해당화, 백월, 주영, 룬캘리, 백연, 헤밍웨이
*그림
고세인

-전시 포스팅 링크 : http://hhhhnnm.blog.me/220768445159




매거진의 이전글 시인의 거리 제 4회 : 사랑 기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