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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 Apr 11. 2019

시인의 거리 5 : 언어의 숲

아주 작은 숲속의 말들

안녕하세요. 청년 시인 글로 나아가는 이, 곽중희 입니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누구는 비가 오면 슬프다고 하고
누구는 비가 오면 시원하니 좋다라고도 하고
누구는 비가 오면 특별한 순간이나 사람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어쩌면, 비가 우리의 마음을 적셔
그 안에 살고 있던 감정들을 되살아나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우린 다시금 생각하게 되죠.
마음에 품었던 추억과, 인연과, 언어들까지 모두

남몰래 마음 속에 키웠던 언어들을
한번 만나보려 합니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숲은 늘 젖어 있을 것입니다.  


시인의 거리, 다섯번째 전시회 언어의 숲입니다.




언어의 숲





모든 작품을 만나 보았네요.
좀 어떠셨나요?
느낀점은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ㅎㅎ

'언어의 숲'에서 맡은 냄새와 시선들,
꼭 잊지 않고 가슴에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전시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의 거리 5, 언어의 숲

-일시 : 2018.1.5~2.4
-장소 : 신촌 꿈꾸는 반지하 주차장
-참여작가

☆글
글로 나아가는 이_곽중희
글쟁이_ 한경훈
바깥_최인영
댕경_양대경
듣는이_김태광
hj_현지
시인의발자취_조준휘
고성현
백가희

☆캘리그라피
다이링캘리
염현지
댕경_양대경
쑤가그린글씨_권수진
혜밍웨이_김혜민
주영_한주영
안녕쓰다_김민주
넓은글씨_홍재혁
임수빈
조수진

☆그림
히힛_김상희
강혜승
Diane_류다연
한정원

-후원 : 만인의 꿈, 꿈꾸는 반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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