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인턴
글로 나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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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Aug 2. 2020
메모를 쓴다. 사랑은 기술이라고.
익숙해지지 않는 믿음이라고.
난 당신을 위해 연습하고 있다.
말하는 법을.
그리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사랑의 도입부에서, 나는 다시 첫사랑이란 것을 시작해본다.
떠나가는 사람을 붙잡아도 보고, 다가오는 당신을 끌어 안아도 본다.
자존심이 다 닳아 다듬어 질 때까지는
어디까지나 사랑의 도입부니까.
"안녕하세요. 처음 사랑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로 나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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