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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장의 숲

우리내 인생의 아름다움

그리스인 조르바

by 글로 나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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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내 인생이 얼마나 신비로운 것인가.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처럼 만났다가는 헤어지면서도

우리의 눈은 하릴없이 사랑하던 사람의 얼굴 모습,

몸매와 몸짓을 기억하려고 하니... 부질없어라,

몇 년만 흘러도 그 눈이 검었던지 푸르렀던지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것을.


-'그리스인 조르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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