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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장의 숲

천당과 지옥은 어디있는가?

법정 스님

by 글로 나아가는 이


천당과 지옥은 어디 있는가?

결코 먼 데 가 있지 않다.

내가 지닌 그 한 생각에 천당과 지옥이 달린 것이다.

지혜가 딴 데 있지 않고 어리석음이 사라진 그 자리이며

사랑 또한 미움이 가시고 난 바로 그 자리다.

그래서 번뇌가 보리(도)를 이루고

생사가 열반(해탈)에 이르는 디딤돌이라고 한 것이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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