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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 Nov 27. 2023

30대에 오직 장사로 200억을 번, 장사의 神 이야기

은현장의 '나는 장사의 신이다' 를 읽고


은현장, '장사의 신'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남들보다 뛰어난 게 

단 하나도 없었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 

모든 걸 시작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런 내가 운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그러니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


'나는 운이 없어서 잘 안돼'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를?" 


-나는 장사의 신이다 중, 은현장




이 책을 읽으며 내 안에 숨어있던 성공의 씨앗이 꿈틀거렸다. 물론 성공이 무엇인가에 대한 각자의 정의는 다르지만, 모든 사람은 자신이 바라보는 성공을 향해 나아간다. 


그게 돈이든 명예든 가정의 평화든 자아실현이든 사실 이 모든 요소는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좇지 마라. 적당히 즐기면서 살아라. 

그냥 공부해서 대학 가고 취직해서 평범하게 살아라"

라는 말을 항상 듣고 자라왔다. 

그러나 나는 중학생 때부터 내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았다. 

그때부터 돈을 좇으며 

죽을 만큼 열심히 살아왔다. 

그 결과, 삼십 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을 위한 무료 컨설팅은 계속할 것이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中, 은현장




▲결핍이 만든 투지로 장사에 미치다


저자 은현장씨는 가난한 장사꾼의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께 "공부를 열심히 해 공무원이 돼라"라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일찍부터 자신이 공부에 흥미가 없다는 걸 깨닫고 "돈을 진짜 많이 벌어야겠다"라는 다짐을 한다. 결핍 속에서 부에 대한 열망이 타오른 것이다.

 

그의 사연을 읽으며 "결핍이 주는 열망이 이렇게 클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더 대단하다고 느꼈던 건 남들보다 3~4배 노력하면서도 계속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자신의 장사 스킬과 마인드를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200억 자산의 부자가 됐고 지금은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장사 노하우를 가르쳐 주며 삶을 보내고 있다. 결국 자신의 원하는 목표를 이루니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됐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투지와 의지, 그리고 그 외의 것들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누구에게든 배우려는 자세. 이 세 가지가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정신이다.


그의 정신을 내 삶에 적용해 본다면, 나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글을 써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고 싶다. 이를 위해선 나와 미래의 가족을 부양할 생활비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현재는 남들보다 더 치열하고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 외에도 시간을 내서 글을 써야 한다.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따른다.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많은 돈을 벌고 

남들의 인정을 받기는 어렵다. 

돈을 많이 벌고 인정받으려면 

남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힘든 일을 해내야 한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中, 은현장




▲ 목표를 정하고 독하게 나아가라


물론 경계는 필요하다. 저자처럼 돈을 겁나게 많이 벌어야지가 나의 목표는 아니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 한 성경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하며, 도구로의 돈과 목적으로의 돈을 분별해야 한다. 앞뒤 가리지 않고 열망이 아닌 욕망만으로 살면 삶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도 가까이로는 지인들과 여러 경험담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진단한 결과, 30대에 들어선 지금의 나에겐 잡다한 생각을 멈추고 목표를 위해 달리는 추진력기 필요하다. 그리고 약간의 여유가 났을 때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모드를 바꿔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 여운과 감상에 젖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벌고, 쓰고, 달려야 한다.



"진심은 배신하지 않는다.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면 

"그런다고 돈 더 주나?"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

성공하려면 그런 소리를 무시하고 

내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는 사람들은 나의 진심을 알아주기 마련이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中, 은현장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그 무엇도 다스릴 수 없다


장사를 하며 저자는 자신의 많은 부분을 관리하고 다스렸다. 굉장히 공감이 가는 대목이 많았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다스리고 사업체를 거느릴까. 너무도 당연한 말이었다. 시간 관리, 돈 관리, 건강 관리, 감정 관리, 언어 관리, 관계 관리 그리고 이 모든 걸 관할하는 건 마음 관리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자신의 감정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돈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 

"현명한 사람은 돈을 심장이 아니라 머리에 둔다'라는 말이 있다. 

즉 현명한 부자는 자신의 감정을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돈을 벌 때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안된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中, 은현장




"행복을 주지 못하는 돈은 '가짜 돈'이다.

내 몸을 움직이고, 

내 노력을 쏟아부은 대가로 

들어오는 돈이 '진짜 돈'이고, 

그런 '진짜 돈'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진짜 돈'과 '가짜 돈'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中, 은현장





장사에 매진하며 숱한 고통을 견뎌 온 그가 새삼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부자가 되면 뭐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데?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부자가 돼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식견과 시야는 분명 차이가 날 것이다. 부자가 되지 않더라도 원하는 삶을 위해 현명한 부자의 노하우를 배워본다면... 알겠는가? 내 삶에 어떤 또 다른 활주로가 펼쳐질지. 




https://blog.naver.com/rhkrwndgml/22327601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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