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자전거와 같습니다. 멈추면 쓰러지죠.”
외국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와 나눈 대화,
그리고 한 회장님의 영상을 통해 저는 지금 제 삶의 오르막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완만한 길이라도 멈추지 않고 오르면, 결국 내가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다는 믿음.
여러분의 오르막은 어떤 모습인가요?
얼마 전, 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을 나눴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 긴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니, 예전과는 조금 다른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10년 넘게 해외에서 회사를 운영해 온 그 친구는, 늘 씩씩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유쾌했기에, 저는 그가 힘들어할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죠.
그런데 이번 대화에서는, 조금 지쳐 있다는 느낌이 스며 있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하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겼구나 싶으면,
그때는 그냥 쉬고 싶다.”
친구가 남긴 이 짧은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의 영상을 보내주었죠.
영상 속에는 1,800억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다가 현직에서 물러난 한 회장님의 인터뷰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업을 한다는 건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에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페달을 멈추면 올라갈 수가 없어요.
멈추거나 뒤처지면 자전거가 서 있을 수 없어요, 넘어지거나 거꾸로 지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올라가야 해요.
그렇게 오르막을 올라가지 않으면 회사가 무너지거든요.
그건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직원과 가족들 모두 함께 넘어지는 겁니다.”
이 말을 들으니, 친구가 느끼는 무게가 조금은 이해되었습니다.
그의 하루하루가 단순히 ‘나를 위한 달리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거죠.
혼자가 아닌, 수많은 사람을 등에 업고 달려야 했으니 멈출 수 없었던 겁니다.
그 영상을 보고 나서 저도 제 삶을 떠올렸습니다.
나 역시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친구나 회장님처럼 가파른 경사는 아닙니다.
저는 그저 한 가정의 가장이자,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 오르막은 완만하구나. 그래서 나는 멈추지 않고 오래 달릴 수 있다.”
인생의 초반부, 결혼을 하고 1억이라는 종잣돈을 모으며 기반을 다질 때는 숨이 차도록 가파른 언덕이었습니다.
그때는 한 발 한 발 내딛는 것조차 벅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복리처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높아지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목표는 단순히 ‘성공’이라는 단어가 아닙니다.
제가 진짜 도달하고 싶은 곳은,
가족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삶,
그리고 제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삶입니다.
그 목표에 닿을 때까지, 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페달을 밟을 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멈추지 말자. 계속 나아가자.
지금 내가 오르는 언덕은 완만하다.
그렇기에 지치지 않고 멀리 갈 수 있다.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신가요?
지금 여러분은 어떤 오르막을 오르고 계신가요?
그 길은 가파른가요, 아니면 완만한가요?
그리고 그 끝에는 어떤 모습의 ‘당신의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일단 시작합시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