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법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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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고 헤라클레이토스는 말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거스를 수 없다는 뜻이 되겠다. 하물며 자연의 이치가 이럴진대 어찌 한낱 인간의 생각이 변하지 않을까. 삶을 거듭할수록 생각은 깊어진다.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현인들이 노인을 두고 '걸어다니는 도서관'이라 칭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한 입 갖고 두 말 하는 사람'을 경멸하지만, 모르는 소리다. 오늘날 '세상의 변화라는 시계'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빨리 흐르고 있지 않은가. 그렇기에 오늘 아침 내 생각과 저녁의 내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아니, 어쩌면 당연히 달라야 하는지도 모른다. 친구에게 권하노니 '생각이 바뀌었거든 언제든 주워 담을 일'이다. "내가 생각해 봤는데, 아닌 것 같아."라고 말이다. 조삼모사 하기를 두려워 말자. 단, 곰곰이 생각을 되짚어야 한다. 그런 뒤라면 남들이 그리 말한다 하더라도 뱉은 말을 주워담기를 주저하지 말자. 자네 생각이 옳다는데 남의 말에 휘둘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곰곰이 생각하자. 그리고 내 생각이 틀렸거든 얼른 수정하자.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그래야 '자유인'이 된다고 했다. 후회하지 말고 휘둘리지 말자. 내가 내키는대로 살자. 그게 자유인이니까. 단, 곰곰이 생각한 자네 생각이어야 한다. 원숭이나 앵무새처럼 '남의 말'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네 생각 말이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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