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앞뒤가 맞게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인 과학의 발전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 80만년 동안 발전한 것 보다 지금 200년 동안의 발전한 것이 더 많다고 할 정도이다. 이런 변화무쌍한 세계 속에서 20세기에 50년간 400여권의 소설을 쓰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려주고, 미래의 과학 기술을 예측하기까지 했던 과학 소설의 대가가 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아이작 아시모프이다.
아이작 아시포는 정말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글들을 읽어보면 단 번에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과학 관련된 도움이 되는 정말 많은 글을 썼지만, 전부다 읽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는 아시모프의 글 60개를 담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 에세이>>를 읽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글들을 정말로 흥미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 쯤은 궁금해 했을 법한 내용들이 몽땅 들어가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글은 외계인의 존재를 확률적으로 설명한 글이었다. 이 글에서 아시모프는 외계인의 존재를 우주에 있는 모든 항성의 수를 찾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생명체가 지구 말고는 또 사는지 알지를 못하기 때문에 지구를 기준으로 해서 조건을 붙이면서 범위를 점점 좁혀나가는 것이다. 태양과 비슷한 항성, 쌍성을 제외한 항성, 항성 주위에 행성이 있는가 등등의 조건을 거치니 결국, 아주 대략적으로 50개의 행성에 인간보다 더 지능적인 생명체가 진화하여 이미 존재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나는 이 글의 제목만을 보고는 "어? 어떻게 외계인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과학에는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잊었었다. 조건으로 지구와 비슷하고,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의 수를 판단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다. 또, 1000억개가 훨씬 넘는 행성 들 중에서 단 50개 정도만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정말 놀라웠다. 우리 인류가 천운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이작 아시모프에 대한 놀라움은 이게 끝이 아니다. 그는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예측도 했다. 이 책의 글 중 하나인 세계 전산망 도서관에 대한 아시모프의 생각을 다룬 글을 읽고 나는 세계 전산망 도서관이 인터넷과 정확히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세계 전산망 도서관을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며, 가정에서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쉽게 자료를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세계 전산망 도서관에는 자신의 자료를 올릴 수도 있다고 까지 했는데 이는 인터넷과 웹브라우저와 정확히 일치하는 설명이다. 나는 정말 여기서 충격 받았다. 50년 전에 쓴 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사람이 정말 대단하면서도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과학을 다른 사람에게 재미있게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은 아이작 아시모프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모든 글들을 정말 놀라웠다. 이 책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아시모프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래 과학 기술 예측에 관련해서는 인류가 이 글을 읽고 이 글에 적혀 있는 목표 년도 안에 이 기술을 만들어 내려고 맞춰서 노력했던 것도 어느 정도 작용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글들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서 구글과 크롬 그리고 인터넷이 만들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과학의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한 번 살펴본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2080년에는 달에 도시처럼 생긴 공간들이 만들어지고, 달 기지가 세워진다고 했는데 내가 그 때까지는 살아서 어떻게 되는지 꼭 한 번 보고 싶다.. 비록 아시모프 씨는 하늘로 갔지만, 그의 명언과 명작들은 모든 사람들, 특히 연구하고 개발하는 과학자들에게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