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넷플릭스의 신작 <언퍼밀리어>를 정신없이 봤다.
독일에서 만든 첩보물인데, 독일과 러시아간 첩보요원의 배신과 복수를 다루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우연히 클릭을 했다가, 전 6편을 정신을 놓고 본 드라마 였다.
주된 주제는 '냉혈한 첩보원도 사랑을 품고 있는 사람이다' 정도 될텐데, 부부 요원들의 사랑과 자식에 대한 낳은 정과 기른 정이 스토리에 녹아 있다. 보통 외화를 보면 영어 이외의 언어는 듣기가 불편해서 즐겨보지 않는 편인데, 스토리와 연기에 빠져드는 바람에 언어에 대한 생경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 였다.
요즘 OTT를 보면 '굳이 리뷰를 할까' 싶은 것들이 많은데,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을 보면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것 같다. 새로운 시즌이 나올 것 같은데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rich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