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인중개사 2차 2회독 시작!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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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2차 1회독을 마쳤다.


정확히는 'EBS 공인중개사 프로그램의 기본과정'의 인강을 들은 것이다. 같은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기본서에 표시를 하면서 강의를 들었는데, 지난 해와는 확연히 달랐다. 한 번 더 들었던 점, 강사진이 탄탄한 점에서 달랐다. 물론 1차와 2차를 동시에 공부하면서 혼란했던 나의 공부태도가 올해는 여러므로 달랐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2회독은 '핵심 강좌'를 듣는데 공부는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난 '기본강의'는 강의를 처음 듣는 수강생을 위해 미주알 고주알 모든 것을 설명하는 강의여서 다소 지루하고 헐거웠는데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꾸역꾸역 들은 것도 없잖았다. 하지만 이번 강의부터는 기본 강의에 덧붙여 '기출된 지문'을 중심으로 해설하고, 기출문제와 함께 중요지문들을 함께 강의하고 있어서 지난 1회독과는 차원이 다른 '컴펙트한 강의'라고 생각됐다. 물론 2회독 첫 과목으로 이석규 교수의 '부동산 공법'을 듣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다른 과목들도 이런 방식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석규 교수가 강의 중에 공부방법에 대해 말했는데 강의를 듣는데 그치지 말고 진도를 나간 만큼 기본서를 거듭 읽고 강의 때 제시한 문제와 핵심지문을 마찬가지로 거듭해서 읽으면 나중에 문제를 접하면 답이 훤히 보일 거라 했다. 강의를 들어본 생각으로는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의 공부'는 사실, 어려울 것이 없다. 시키는 대로 잘 따라서 공부하면 저절로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른은 기본적으로 '제가 할 일'이 많다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 그래서 이 때문에 종종 시간 안배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게 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는 만큼 '시험 공부'와는 멀어지는 원인이 되어 나중에는 어쩔 수 없이 '벼락치기'가 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해 나는 마음이 앞서서 기본강의 때부터 기출문제까지 탐독하는 '몰아치기 공부'를 하다 보니 나중에는 기운이 빠져 본격적으로 집중해야 할 때 하지 못한 점이 없잖았다. 특히 지난 해에는 이른바 '공부일기'라고 해서 블로그에 거의 매일 공부한 내용과 정리한 것들을 포스팅 했는데, 이 때 잡아먹은 시간이 적지 않아서 효율이 떨어진 공부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올해는 '최대한 일을 덜어내는 공부'를 하기로 했다. 꼭 해야 할 것들만 임펙트있게 공부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물론 지난 해 정리를 해 둔 덕분에 이것으로 최종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난 해가 올해를 돕는 격이 되기도 했다.


'어른의 공부'에 참여한 자로서 주의할 점은 '컨디션 조절과 시간안배'다. 최대한 잡일을 줄이고 생각도 줄이고 있다. 대신 남는 시간은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고, 충분히 수면을 취해서 피곤하지 않게 하고 있다. 곧 5월이 되는데, 많은 행사와 놀기에 좋은 날씨 때문에 공부하기는 최악의 달이 문 앞에 선 격이다. 4월을 잘 달려서 그 역량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공부는 때가 있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젊었을 때 공부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게 공부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내가 '아무짝에 쓸모없는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니다. 이 나이에 이런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굵은 흔적'을 남기는 일이니까. 잘 치러서 좋은 결과를 낼 작정이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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