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치보이 richboy Feb 16. 2024

롱블랙Longlack-매일 한권씩 읽을 수 있는 잡지!

일본에 부르터스 라는 잡지가 있다. 

광고는 한페이지도 없고, 소개하는 기업이나 제품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한 월간지인데, 업계에 선풍을 일으켰고 아직도 건재중인 잡지다. 그만큼 충성고객이 많단 뜻이다. 


국내에는 매거진 B 라는 잡지가 있다. 

부르터스와 결이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거진 B를 더 좋아한다.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그러면서도 의식있고, 소비자 곁에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일종의 브랜드 잡지다. 음식과 관광 등 곁가지 잡지들을 쏟아내느라 그런지 자주는 출간되지도 않고, 잡지에 공을 덜 들인다는 느낌을 받지만 여전히 충성도는 남아 있어 출간되면 바구니에 담아 집에 오게 하는 잡지다. 


지금 내 손에는 매일 구독하는 엇비슷한 잡지가 있다. 바로 롱블랙 LongBlack 이다. 

기사의 퀄리티와 양 그리고 디테일이 롱블랙 커피 와 딱 떨어지는 수준의 잡지를 매일 토해내는데, 

월구독료는 5,000원을 내면 100원을 거슬러준다.




처음엔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즐기는 롱블랙이라 호기심에 들여보다가 

구독한 기억을 잊을 만큼 오래됐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마음에 들고 주제도 다양하다. 물론 글맛도 좋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기에 딱 좋은 분량, 

다 읽고 나면 뭔가 채워진 느낌. 

내일 또 만나서 기대하게 하는 온라인 잡지다. 

작가의 이전글 초등논술, 학원 대신 하버드대학교수진이 만든 교재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