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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Longlack-매일 한권씩 읽을 수 있는 잡지!

by 리치보이 richboy

일본에 부르터스 라는 잡지가 있다.

광고는 한페이지도 없고, 소개하는 기업이나 제품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한 월간지인데, 업계에 선풍을 일으켰고 아직도 건재중인 잡지다. 그만큼 충성고객이 많단 뜻이다.


국내에는 매거진 B 라는 잡지가 있다.

부르터스와 결이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거진 B를 더 좋아한다.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그러면서도 의식있고, 소비자 곁에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일종의 브랜드 잡지다. 음식과 관광 등 곁가지 잡지들을 쏟아내느라 그런지 자주는 출간되지도 않고, 잡지에 공을 덜 들인다는 느낌을 받지만 여전히 충성도는 남아 있어 출간되면 바구니에 담아 집에 오게 하는 잡지다.


지금 내 손에는 매일 구독하는 엇비슷한 잡지가 있다. 바로 롱블랙 LongBlack 이다.

기사의 퀄리티와 양 그리고 디테일이 롱블랙 커피 와 딱 떨어지는 수준의 잡지를 매일 토해내는데,

월구독료는 5,000원을 내면 100원을 거슬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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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즐기는 롱블랙이라 호기심에 들여보다가

구독한 기억을 잊을 만큼 오래됐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마음에 들고 주제도 다양하다. 물론 글맛도 좋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기에 딱 좋은 분량,

다 읽고 나면 뭔가 채워진 느낌.

내일 또 만나서 기대하게 하는 온라인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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