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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Feb 20. 2024

내 아이 책읽기 욕구를 높여줄 잇템! - 쥬롬 독서대


내 아이, 책읽기를 즐기게 하려면?


아이가 책읽기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챙겨주는 일' 말고도 

부모가 챙겨야 할 것이 제법 많다. 


우선, 책을 읽을 분위기 조성이다. 

책읽기는 절대로 공부가 아니다. 

'책 즐기기' 이기에 오히려 놀이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아이가 책 읽을 곳은 자신의 공부방 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어디든 좋다. 어떤 자세든 좋다.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정말 즐기는 상황을 뜻하므로 그야말로 최고다!

참고로 아이가 책을 읽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거실이다. 


두 번째는 환경이다.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하면 주위력을 흐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TV를 끄고, 아이가 책을 읽는 앞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는 일 등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건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부모도 책을 읽는 일이다. 

그러면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한다'는 안정감과 더불어 '존중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 


세 번째는 물리적 환경이다.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충분한 밝기의 조명이 필요하다. 

물론 거실도 밝지만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스텐드가 따로 있으면 더욱 좋다. 

아울러 자라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독서대가 필수적이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때 책을 굽어서 보기가 힘들고, 책과 시선이 잘 맞지 않으면 눈이 금새 피로해져서 

책 읽기가 곤란해지고 급기야 책 읽기를 그만두기도 한다.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도 같은 경험을 해서 최근 독서대를 구입했는데, 의외로 쓸모도 좋고 

유용해서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자라는 아이들의 최고의 책읽기 친구, 독.서.대.


지난 겨울 방학 동안 공부와 책읽기를 하면서 기존의 나무 독서대를 몹시 불편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특히 참고서가 교과서를 읽으려면 두껍고 무거운데다 A4지 두장을 펼친 크기가 되는데 작은 나무 독서대가 감당하지 못해서 미끄러지거나 책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서 결국은 손으로 책을 잡고 읽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었다.


공부와 책읽기란 정중동의 정신운동이다. 

눈만 꿈뻑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눈으로 책을 읽고 머리로 마음껏 상상하며 뜻을 이해하고 기억해야 하는 고된 운동인 셈이다. 

그래서 이럴 때에는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나 역시 그랬다. '어렵게 붙잡은 책읽기를 독서대 때문에 기회를 놓친다면 안되겠다' 싶어서 싸이트를 뒤져 

독서대를 고르고 구입을 클릭! 했다. 제품명은 <쥬롬 높이조절 각도조절 독서대> 이다.





알루미늄 스텐드에 A4 사이즈의 책도 편하게 펼칠 수 있도록 제작된 독서대. 

책상에 앉은 자세에서 아이는 물론 어른도 볼 수 있을 만큼 높이와 각도가 충분하다. 


자칫 책이 무거우면 독서대가 바닥으로 주저앉을 수 있는데, 

웬만한 책은 모두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단단했다. 

태블릿을 놓고 작업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책을 고정시키는 클립도 큼지막하고 투명하게 제작되어 펼친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독서대가 제대롭다고 해서 아이의 책읽기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처럼 책을 읽어볼까 하는 아이들에게는 독서의욕을 충분히 높일 만큼 괜찮은 독서대였다. 


당장 내 아이만 해도 '이런 책도 괜찮네?', '저 두꺼운 책도 펼쳐 볼까?' 하며 독서대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문제집이나 평가집을 풀 때면 거의 테이블 위에 엎드려 문제를 푸는 습관이 있는 내 아이에게

넓직한 독서대는 그만이었다. 이젠 공부하는 자세도 좋아질테고, 덩달아 시력이 떨어지는 것도 줄어들겠다 싶다. 


당신이 괜찮은 독서대를 하나 들일까 생각중이라면

이 독서대를 후보에 넣기를 바란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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