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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Mar 12. 2024

[초등 5학년이 쓴 독서록] 마당을 나온 암탉

우리의 의지는 얼마나 중요할까?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은 나에게 감동을 준 책이다. 


자신의 의지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닭장에서 알만 낳던 한 암탉이 폐계가 되어 구덩이에 묻히게 되는데, 다행히도 마당에 살던 청둥오리가 도와주어서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 암탉은 자신의 이름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잎싹이라고 지었다. 암탉은 이 마당에서 살려고 하다가 자신이 이 마당에서 살기가 싫어서 자신의 의지로 마당을 나오게 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꼭 알을 한번이라도 품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무에 알이 있어서 그 알을 품어 새를 태어나게 했다. 하지만 그 새는 오리였다. 그 후로 오리를 돌봐주고 마침내 오리를 다 키워서 날려 보내 주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족제비 가족의 먹이로 잡아먹히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그냥 아주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행복한 인생을 산 한 암탉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진짜 속뜻이 하나 있다. 앞에서 얘기 한 것처럼 암탉은 말도 안되는 것에 의지를 가져보고는 했다. 그 덕분에 운이 생겨서 그 암탉은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살 수 있었다. 그만큼 의지는 중요한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닭이 의지를 가진 데로 살아서 나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산 것이 감동적이었다. 알을 못 낳아서 죽을 위기에 있었던 한 암탉이 자신의 살고 싶다는 의지로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자신의 의지로 아주 행복하게 살고 죽은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미래에 어른이 되어서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아무리 말이 안되는 일이어도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안되면 포기하자.'라는 생각을 바로 잡아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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