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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Apr 10. 2024

[초등 5학년이 쓴 독서록] 사춘기 대 갱년기



나는 아직 사춘기와 갱년기를 겪어본 적이 없다.  사춘기와 갱년기를 안 겪어본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다. '사춘기 대 갱년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 사춘기와 갱년기를 겪기 전에 대처 방법과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딸이 갈등을 벌이는 내용으로 쓴 소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갱년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갱년기를 정의하면 여성의 생식 기능이 소실 하는 징후로 나타나는 월경 폐지의 시기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은 여자가 40 세-55 세가 되면 월경이 사라지는 시기라는 뜻이다. 하지만 월경이 사라진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항상 온몸이 덥고 피곤하다고 한다.


사춘기는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며 생식 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정의한다. 이 뜻은 사춘기는 10세-14세 사이에 나타나는 2차 성징의 시기이고, 생식 기능이 완성되어서 여자는 초경을 맞이하게 되고 지방도 증가한다. 남자는 근육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 엄마 탓을 많이 하며 짜증을 아주 많이 낸다고 한다.





이렇게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딸이 결국은 서로 폭발해서 갈등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사춘기 딸이 남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아주 기분이 안 좋을 때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서로 화해하고, 딸의 이름을 지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사춘기는 청소년이 되는 때이고, 갱년기는 또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때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사춘기 딸 루나와 루나 엄마가 서로 화해하는 장면이다. 끝도 없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갈등이 끝났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내가 만약에 사춘기를 맞이한다면, 나는 차라리 루나처럼 큰 일이 일어나서 빨리 갈등이 끝났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만약에 내가 이런 상황을 맞이한다면 어떻게 대처할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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