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치보이 richboy Apr 21. 2024

[초등5학년이쓴독서록]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아주 다양한 장소에 간다. 그중에서 경제와 관련된 장소도 여러 곳 있다. 이 책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에서 경제와 관련된 장소 11곳에 숨어 있는 경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생활 속에 숨은 경제를 세세하게 집어서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패스트푸드점의 의자가 딱딱한 이유와 마트의 카트는 왜 크고 무거운 이유에 대한 것이다. 일단 패스트푸드점의 의자가 딱딱한 이유는 빨리빨리 사람들을 나가게 하기 위해서 이다. 의자가 딱딱하면 오랫동안 앉아 있고 싶지 않다. 그 덕분에 빨리빨리 사람들이 순환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점은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마트의 카트는 왜 크고 무거운지에 대한 내용이다. 사람은 가방 같은 물건을 담는 것에 물건을 집어넣으면 꽉 채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것을 이용해서 마트의 카트를 크게 만든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카트를 꽉 채우려고 할 것이고 그 덕분에 마트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이런 질문들을 먼저 나열하고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그 덕분에 훨씬 더 빨리 읽히고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신기했던 부분은 주식에 대한 부분이다. 주식은 그냥 어떤 회사가 만든 수표 같은 것을 사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한 회사의 지분을 사는 것이라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신기했다. 

또 신기했던 것은 환율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무역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만약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면 2달러짜리 물건은 2,000원인데, 원/달러 환율이 3,000원까지 뛰었으면 무려 6,000원이 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2달러는 똑같지만, 그 돈을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면 2,000원이었는데, 6,000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환율은 가격이 높은 물건에서 더 크게 작용한다. 


이 책에서 나온 상식들은 기본적으로 어른들이 모르는 상식도 많다. 그래서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이런 것들을 알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알면 좋은 내용이 아주 많으니까,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작가 VS 독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