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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Apr 22. 2024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유튜브 제국의 탄생




이전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것이 태어나 세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것, 이것을 우리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고 부른다. 

인류 역사에 게임 체인저는 수없이 존재한다. 크게는 '불'에서부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증기기관 등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며 '시대'를 말하고 '혁명'을 말하는 것들을 이끈 것들이 있고, 그보다 작게는 화약과 종이, 바퀴와 자동차, 전화와 비행기 등 지금은 당연히 존재했던 것처럼 여기지만 그것들이 없던 시대는 존재했다. 이들의 등장으로 과거는 '원시시대'로 여겨질 만큼 인류의 삶은 완전히 변해버렸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는 PC의 등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인터넷 등 수없이 많을텐데, 그 중 압권은 걸어다니는 컴퓨터를 탄생시킨 애플의 스마트폰이 아닐까. 그리고 스마트폰의 최대 수혜자는 오늘 소개하는 유튜브일 것이다. 활자기반의 인류를 영상기반으로 바꿔놓은 유튜브의 등장은 아직도 인류의 삶을 뒤바꾸고 있다.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개인미디어의 등장은 레거시 미디어라는 빅브라더의 종말을 이끌어냈고, 구독자수와 좋아요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수익구조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치까지 바꾸고 있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다. "유튜브는 어떻게 탄생한 거야?"

이들 메가기업들의 탄생 즈음에 살고 있던, 그리고 그런 것들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듣고 알았던 바가 조금은 있어서 '내가 안다'고 할 법하다. 하지만 오리진, 즉 탄생의 기원을 알기는 힘들다. 이를 낱낱이 조사한 누군가의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한데, 유튜브 탄생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나와서 소개한다. 제목은 <유튜브 제국의 탄생>(현대지성)인데, 실리콘밸리에서 '구글을 가장 잘 아는 기자'로 알려진 저자 마크 버겐이 유튜브락 한창 뜨기 시작한 2010년부터 유튜브 관련자 300여 명을 집중 취재하고 조사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내가 이런 책을 꼭 읽어야 하는 거야?"

라고 묻는다면 마인드마이너로 잘 알려진 송길영의 다음과 같은 추천사로 대신한다. 


"안방극장이라 불리던 TV의 시대는 저물고, 누구나 일상을 공유하는 동영상 플랫폼의 시대가 탄생한 지 이제 20년 남짓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라는 속담처럼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새로운 매체는 우리의 생각을 형성한다. AI가 스스로 영상을 만들려고 하는 지금, 볼거리로 가득 찬 유튜브라는 매체는 과연 어떻게 변신할까? 지난 역사로부터 힌트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시대의 흐름에서 기회를 잡고 싶다면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유튜브를 읽어야 할 시간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읽을 이유가 충분해진다. -richboy




<<책소개>>


유튜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유튜브는 세상을 바꿔놓았고, 세상 모든 사람은 유튜브를 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유튜브가 어떻게 운영되어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실리콘밸리에서 ‘구글을 가장 잘 아는 기자’ 마크 버겐이

유튜브 안팎을 둘러싼 모든 히스토리를 낱낱이 밝혀낸다!


“AI가 스스로 영상을 만들려고 하는 지금, 유튜브는 어떻게 변신할까?

지난 역사로부터 힌트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송길영 | 『시대예보』 저자, 마인드 마이너


- 송길영, 구본권, 브래드 스톤, 애슐리 반스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 강력 추천!

- 뉴요커, AP통신,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위클리 등 언론 극찬!

- 미국 아마존 에디터가 선정한 ‘이달의 최고의 책’!


1일 10억 시간 이상 시청, 1분 500시간 이상 영상 업로드. 실리콘밸리에서 무명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어느 동영상 사이트가 20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대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유튜브는 세상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이제 세상에서 유튜브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지난 20년간 유튜브가 어떻게 운영되어왔는지, 유튜브라는 기업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의 기자 마크 버겐은 2010년부터 구글의 모든 것을 취재해온 비즈니스 저널리스트로, 실리콘밸리에서 ‘구글을 가장 잘 아는 기자’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유튜브의 역사와 함께한 300여 명을 집중 취재한 그는 사이트의 탄생부터 최근 팬데믹 기간까지 유튜브 안팎을 둘러싸고 벌어진 온갖 갈등과 스캔들, 분투와 성장의 과정을 매우 정교하고 신랄하고 흥미롭게 파헤쳤다. 그 어디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유튜브 탐사 스토리에 독자들은 흡입력 있는 소설을 읽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일만 남았다!




<<출판사 리뷰>>



장난같이 시작한 무명의 동영상 사이트가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다


〈유튜브: 우리의 브랜드 미션(Youtube: Our Brand Mission)〉

https://www.youtube.com/watch?v=kwmFPKQAX4g


영상은 익숙한 글귀로, 유튜브의 브랜드 미션으로 끝났다. “모든 이에게 목소리를 주고 세상을 보여준다.” ‘너무 이상해.’ 스테이플턴은 생각했다. 2017년, 그녀의 팀이 이 동기 유발 영상을 처음 제작한 뒤로 세상의 너무도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다. ‘유튜브’의 너무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이후로 브랜드 미션을 수정하자는 이야기를 셀 수 없이 많이 나눴지만, 회사는 동기 부여 용도로 아직도 이 오래된 영상을 재생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런 생각을 마음에만 담아두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유튜브를 하루에 10억 시간 이상 시청하고 있고, 1분에 500시간 이상 영상이 계속 업로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4년 3월 현재 1인당 월평균 유튜브 사용 시간이 40시간이 넘으면서 국민 앱이라 불리는 ‘카카오톡’을 제치고 3개월째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는 지난 5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년 전 실리콘밸리의 쥐가 들끓는 허름한 사무실에서 젊은 청년 세 명이 장난같이 시작한 무명의 동영상 사이트가 지금은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유튜브는 세상 사람들의 콘텐츠를 즐기고 소비하는 방식과 지식과 정보를 얻는 라이프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제 세상에서 유튜브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지난 20년간 유튜브가 어떻게 운영되어왔는지, 기업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유튜브의 역사와 함께한 300여 명을 취재하고

유튜브를 둘러싼 모든 히스토리를 밝혀내다


이 책 『유튜브, 제국의 탄생』은 최초로 유튜브 내부의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를 상세히 밝힌 책이다. 유튜브 기업을 운영하는 임직원과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의 입을 통해 어떻게 언더독 스타트업인 유튜브가 전 세계를 장악한 초거대 테크 기업이 되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유튜브는 누구나 온라인 방송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따르고, 자사의 기술을 맹신하며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바쁘게 쫓다가, 결국 기업의 통제를 벗어나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광기와 중독의 기계를 탄생시키고 말았다.


2010년부터 구글의 모든 것을 취재해온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마크 버겐은 실리콘밸리에서 ‘구글을 가장 잘 아는 기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유튜브에서 보고된 공식 기록, 정보원들과의 소통 기록, 직접 구한 주요 문서 들을 거의 모두 섭렵했다. 유튜브의 역사를 함께한 300여 명과도 장시간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유튜브와 구글의 전현직 직원이고, 나머지 절반은 여러 비즈니스 파트너, 소비자 운동가, 규제 기관 담당자, 연구자, 수십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초기 동영상 사이트의 시작부터 최근 팬데믹 기간까지, 유튜브와 모회사 구글 사이의 불편한 관계,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사이의 알력 다툼, AI 알고리즘 등 머신러닝 문제, 미국 대선 관련 이슈, 유튜브 본사 총격 사건, 구글 내부의 부적절한 스캔들, 크라이스트처치 사건, 코로나19 가짜 뉴스 등 기업 안팎을 둘러싸고 벌어진 온갖 갈등과 스캔들, 분투와 성장의 비하인드 히스토리를 매우 정교하고 신랄하고 흥미롭게 파헤쳤다. 이 책을 읽고 놀랄 독자들에게 저자는 “이 책에 등장한 모든 이야기는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이제 유튜브의 심층을 파고드는 디테일하고도 속도감 넘치는 탐사 스토리에 독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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