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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Jul 02. 2024

지금 기술혁명의 한복판에 살고 있음을, 기억하라!

불변의 법칙 17



우리가 사는 세상이 AI시대를 맞이 했다. 



변화의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비전을 갖고 세운 스타트업 기업이 문을 열기도 전에 

자신들의 비전이 상용화되어 문을 닫아야 하는 고민을 해야 할 만큼 AI 기술이 폭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구는 '해외토픽' 감으로 뉴스를 만나지만 다른 누구는 현장에서 그 변화를 목도하며 

밥벌이를 찾는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인티넷 시대, 스마트폰 시대, 메타버스 시대를 경험해 봐서 알 듯이 그 변화의 속도 만큼은 점점 더 빨라진다는 것 만큼은 안다. 


<불변의 법칙>의 이번 꼭지글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읽는 내내 현재 역시 놀라운 과학 혁명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


지금은 AI시대다. 인간의 두뇌를 대신할 수 있다고 말하는 시대의 한복판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그 변화와 속도를 걱정하기보다는 변화에 발맞춰 직접 목도하고 경험하는 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눈이 돌아갈 만큼 빠른 현실을 체감한다면 뭘 해 먹고 살아야 할 지, 어디에 돈을 둬야 할 지 자연스럽게 알 게 된다. 최근 나는 <AI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저자가 추천하는 프로그램과 사이트를 추적하며 배우고 있다. 읽다 보면 돈을 묻어야 할 곳은 부동산이 아니라 다른 곳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 richboy





에디슨의 전구가 나오기 약 80년 전인 1802년 영국의 화학자이자 발명가 험프리 데이비가 목탄 막대기를 필라멘트로 이용하는 아크등arc lamp 이라는 전기 조명 기구를 만들었다. 이것은 에디슨의 전구와 비슷하게 작동했지만 빛이 지나치게 밝고 지속 시간이 짧아서 실용성이 매우 떨어졌다. 

에디슨의 업적은 밝기도 적당하고, 수명도 오래가는 전구를 개발한 일이다. 이는 엄청난 혁신이었다. 하지만 각자 개별적으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과거의 여러 혁신을 토대로 삼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디슨은 미래의 혁신에 관해 그토록 낙관적이었던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작은 발견이 훗날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누군가가 뭔가를 발견하면 즉시 수많은 실험가와 발명가가 그것을 응용하거나 변형된 온갖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중략)  

에디슨은 말했다. "발명의 시대가 끝났느냐고요? 현재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의 말은 옳았다. 307


진보란 한 걸음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과 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해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디 호크는 "책은 저자가 쓴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독자의 무한한 상상력과 해석도 책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의 경우도 마차가지다. 모든 신기술의 가치는 단순히 그 자체의 용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능력과 관점을 지닌 다른 누군가가 그 기술을 토대로 결국 무엇을 창안해내느냐도 중요하다.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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