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초 네스프레소 버츄오 스타벅스 시리즈를 마시는 이야기를 써서 올린 바 있다. 글을 올리고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반가운 댓글이 올랐다. 내 글을 즐겨찾는 친구 중에 네스프레소를 다니는 분이셨는데, 회사의 제품이 소개되어 반가웠다는 내용이었다.
https://brunch.co.kr/@richboy/563
그리고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무려 12박스를 재입고 시켰다. 거의 100개에 달하는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커피를 채워놓고 보니 쌀뒤주에 가득 담긴 쌀을 보는 며느리의 마음처럼 넉넉해진다. 특히 그 친구의 배려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장만할 수 있어서 마음이 더 푸근한 것 같다. 온라인 친구와의 교감이라...정말 오랜만이다. 감사한 마음에 시와 에세이를 즐기시는 블로그 친구께 책 선물을 하려고 서재를 살피고 있다. -rich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