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투자 이야기 (12편)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너무 많은 통화량 발행으로 물가도 많이 올랐고,
선진국(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어쩔 수 없는 정책으로 보이는데요.
더군다나,
기준 금리 인상폭보다 더 크게 대출이자에 반영이 되는 '가산 금리'폭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짐에 따라 자주 등장하는 뉴스 제목입니다.
1년에 약 690만 원, 월 단위로 환산할 경우 약 57만 원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월급이 57만 원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토대로 판단해 볼 때 높은 이자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전제가 대출을 받은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을 듯합니다.
이자 월 이자 비용 57만 원 보다 높은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 매입에 대출을 사용하는 것이라면,
이자 비용을 감당한 후에도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며,
해당 자산의 '인플레이션기'의 자산 방어 역할까지 해 줄 수 있기에 더 나은 결정일 듯합니다.
오를 것으로 가정을 하여, 무리하게 구매를 한 자산에
별다른 현금흐름 창출도 불가하며, 실제 가격이 오를지 안 오를지
불 명확한 상황에서의 대출을 통한 매입은 조금 신중해야 할 시기 일 듯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묻지 마 청약'과 같은 선행 분석 없는 '투기성 매수'를
언급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금리'의 이슈도 중요하지만, 각 개인, 가계의 '총량'의 이슈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작년 3분기까지 주식, 가상화폐 등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이 높은 상승 폭을 기록,
무리한 대출(레버리지)을 통해 매수하여 운용 중인 분들이 주변에 종종 계십니다.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대출을 통한 투자와 손실 범위 내의 운용이 야
본인의 선택의 결과로 받아들여할 몫이겠지만,
1 금융권을 넘어 2 금융권 심지어 최근 13%대까지 오른 '카드 론'까지
끌어서 투자 아닌 투자를 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더군요.
최소 13% 이상의 수익이 나야지만,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산술적 결론을 내 볼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의사결정은 적어도 지금 같은 시기에는 현명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레버리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자산 매입에 조달한 부채인지
증가되는 이자 부담에 따른 현금수지 확인
대출 기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시 투자(매수) 기회로 활용할 여지가 있는
대상 확인 및 부채 조달 가능 여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