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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활용도 전략이다.

부자 아빠 투자 이야기 (17편)


신용대출 활용도 전략이다?


자산을 담보로 하는 담보대출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라,

개인의 배경(직업, 소득, 기타)을 보증으로 한 신용(Credit) 대출에 따라서

부채 조달 능력의 차이가 나버리게 된 사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내 담보를 가지고 저당을 잡히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논센스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이지만(이 점은 은행원들도 납득하기 어려워 보이더군요)

그 논의는 정치적 이슈이니 패스하겠습니다.


저 역시 대기업에 재직 시절에는,

마통(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을 '직장인 우대론'등과 같은 상품으로 잘 활용

했고, 사내 기금 대출 역시 잘 활용을 해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나, 반 백수인 지금은

이러한 배경이 사라진지라, 신용대출은 원해도 새로 일으키기가 어려워져버렸습니다.

(물론 형님들이 취급하는 자금은 사용이 가능하겠지만요)

그러기에, 지금 회사원 혹은 재직인 것을 신용으로 대출을 받아 두실 수 있는 분들과 

이미 활용 중이신 분들은, 월급 외 큰 메릿이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가령, A 기업에 연봉 5,000만 원짜리 월급쟁이의 경우,

월 5,000만/12의 급여 소득 외 5,000만 원 수준의 신용대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 큰 자금 조달 창구가 생기는 셈이 되는 것이죠.


이는 일반 프리랜서 혹은 자영업자 연 1억 매출 이상의 자금 조달 능력인 셈인데요,


대출을 통해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총량까지 우선 받아 두는 것이 현명한 부채 전략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만약, 사용처가 없거나 예정된 곳이 없어 월 이자에 대한 부담이 될 경우

'마이너스 통장(신용대출 상품의 일종으로 분류)'개설을 통해

한도를 받아 두는 것 역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대게의 경우 마통이 신용대출 보다 금리 자체가 높으나, 이 마통의 경우

입출금 개념으로 사용 분에 대한 이자 적용이기 때문에 한도 확보라는 측면에서는

일반적인 신용대출보다는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한도가 축소가 되는 추세에는 실행이 가능한 대출 창구가 있다면

일단 받아 두고 후에 활용처를 생각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점차적으로 신규 신용대출(마통 포함) 신규 개설이 제한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무턱대고 대출을 받아 놓고 그 돈으로 투자(주식의 경우)를 하여 손실이 나면

내 자본 보다 훨씬 큰 손해가 아니냐 주장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주식의 경우 여윳돈으로 투자를 하고, 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특히 자기 자본으로 해야 한다는 것에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가령 살 때부터 싸게 살 기회가 있어 매수 후 처분 시 즉시 수익실현이 가능한

안전마진 확보 조건이 가능하다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대표적으로 공모주 청약의 경우 굳이 자기자본만으로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100% 확실한 수익 보장은 어느 상품에도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리스크를 극도로 싫어하는 투자자들을 제외하고는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또한,

개인의 배경으로 현재 이율 보다 저렴하게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면,

가령 4%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데 5% 특판 상품이 있다면

1%의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경우, 이 경우도 대출을 통한 활용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부채 조달.

특히 개인 배경을 통해 확보 가능한 자금과 특수 조건이 능력인 시대가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적절한 부채 조달을 통한 위험 감수는 더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런 리스크도 지지 않으려는 것보다 큰 리스크가 또 있을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 아빠의 투자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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