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투자 이야기(26편)
참 가슴 설레는 단어입니다.
제 꿈은 부자입니다. '경제적 자유', '월급 독립', 등 여러 비슷한 개념과 표현이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부자'라는 단어가 가장 맘에 듭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결국 부자라는 것은 많이 벌고, 번 돈으로 잘 굴리고 모으면서, 덜 쓰는 세 가지 메커니즘이
원활히 그리고 꾸준히 이어나갈 때 달성 가능한 단계라고 생각되는데요.
요즘 정체기? 느낌이 좀 오는듯해서 스스로 되짚어 보는 시간을 한 번 가져봤습니다.
작년 초 다니 던 회사에서 실직 후 고정 수입이 없어진 후 가장 어려운 부분인 듯 합니다.
많던 적던 나름 규모 있는 기업에서 어느 정도 연차가 있는 직장인의 고정 급여와
연초에 나오는 성과급, 그리고 간헐적인 부 수입 등이 제로(0)가 된 상황에서
다른 일을 통해 많이 번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업급여 - 최저 시급 수준의 아르바이트 등으로 매월 생활비 정도를 보조하는 정도로
연명하다가 최근에 부동산 쪽 읽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일 역시 고정급 기반의 업무는 아니어서 당분간 많이 벌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과를 내는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성과 기반의 일이다 보니,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접점을 만들어 필요한 물건을 발굴해 주고,
계약을 주선하는.. 뭐 경험의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많이 벌기 단계에서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저축과 예금으로 모으기 단계에 역시 차질이 생겨,
기존에 운용 중인 국내/미국 주식으로만 운용 중입니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이슈 등으로 재미를 보고 있지는 못한데요.
최후의 투자 시드머니를 기반으로 조금씩 분할 매수를 통해 반전,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역시 만만치가 않은 상황임이 사실인 듯합니다.
가족들에게 가장 미안한 부분입니다. 지난 1년간 비상 가계 상황?에 맞춰 고통분담을 해 왔는데,
이러한 상황을 더 계속 지속하여 강요하기가 저 조차 미안해지는 상황이 오는 듯하더군요.
예전 벌이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숨통 트이기'명분으로 소비하는 것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특히 요즘)
양질의 식재료와 교육, 자기계발을 위한 비용이야 최후의 보루이긴 하나,
그 외 소비를 위한 소비, 게으름의 대가로 지출하는 비용을
다시금 붙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퇴사 전까지 힘들게 벌고, 절약해서 움켜진 자산의 가치 상승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그 이상의 자산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 믿고 있고
적어도 일반 급여 생활자에 비해 당장의 현금흐름은 좋지 않을지언정
자산 증가의 속도는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지고 있는 시드머니를 통해 투자 활동을 통한 소득 역시,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지금 제게 적합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키는 쪽을 선택하기엔 아직 젊고, 밀고 나가야 할 때가 맞는 듯하다는 생각입니다.
한 번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과정들을 되돌아 보고 점검해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스스로를 짚어 본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