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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이주지원 대책, 추가공급 및 광역교통사업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릴 수도 있겠다. 결국은 서울이 아닐까?

by 도도재테크

뉴스를 통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발표되고, 최근에는 이주대책이 중점 되고 있더라고요.

뭐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ㅎㅎ


거기에 사시고 계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 텐데, 갑자기 삶의 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는 갈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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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뉴스영상으로 대략적인 개요를 파악하시고,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 원문을 읽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지 이해하기 편하실 거예요.


결론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이주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집 만들 거고, 광역교통망 늘려줄게!


이주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것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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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발표한 큰 주제가 2가지이니, 저도 각각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 볼게요.

제가 봤을 때 위 뉴스가 딱 1장으로 제일 잘 정리해 놓았더라고요. 솔직히 이것만 숙지해도 대부분 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정부에서 판단하기로 집이 필요한 지역은 크게 3가지입니다.


분당

산본

평촌


나머지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일산과 중동은 공급물량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어요.

사실 여기에 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월세 물량이 많은 편입니다 ㅎㅎ


인천이라는 거대한 도시도 바로 옆에 있고, 일산 바로 위에 파주 운정신도시라고 아직도 매물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크게 걱정을 안 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서울 서쪽 지역이 언제든지 개발할 수 있는 땅이 많다 보니 부동산 흐름에 취약하다는 반증입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분당과 산본, 평촌은 좋은 지역이죠.

이 3개 중에서 분당이 가장 입지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빈 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갑자기 아파트를 공급하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산본하고 평촌은 지금 이 시기에 외곽 쪽으로 공급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많은 편이고요.

이걸 생각하면 저의 경우엔 부족하지 않다고 보는데, 잘 모르겠네요 ㅎㅎ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 현상을 바라본다면 평촌 전세시세가 빨리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일단 정부는 자연스럽게를 강조했어요. 시장에 나와있는 물량들을 해소하며 이주시키겠다는 의미죠.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니 7,700호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것이고요.


물론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지만 과연 그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지어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어느 정도 자산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가격이거든요.

분당은 더 높고요.


광역교통 개선방안 추진하여 교통정체구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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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역교통망도 차후에 발표를 했는데,

주목적은 1기 신도시 교통망을 확충해서 분산시키겠다는 의미예요.


저는 정부의 교통계획을 보고 딱 들었던 생각이 있는데요. 약간 생각의 전환입니다.


서울이 더 좋아지겠는데?



1기 신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왜 광역교통망을 개발해서 교통정체를 분산시켜야 하는 것일까요?

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걸까요? 원인을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그건 바로 출퇴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 곳으로 몰리고 있다는 의미죠.

어디로 몰리고 있죠? 서울입니다.


서울에 사람들이 계속 모이기 때문에, 주변 인접지(1기 신도시 등)에서 빠르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이든, 광역버스 든 출퇴근할 수 있도록 개발을 하는 것입니다.


출퇴근할 수 있는 직장이 내 집 옆에 있다면 굳이 서울로 갈 필요가 없잖아요?

굳이 차 타고 나갈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일자리, 좋은 인재들이 점점 더 서울로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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