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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Jong Uk Mar 17. 2020

관리자가 꼭 지켜야 할 6가지

개선되지 않는 다면 꼭 돌아봐야 할 것들...

읽기에 앞서 드리는 말
아래 글은 공유오피스 3년차 일못할 팀장이 몸으로 부딛치고, 책으로 읽고, 영상으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 시전해보며 먹혔던 이야기들로만 구성한 찐 기록입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해답일 수는 없으나, 고통속에 하나의 참고는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팀장은 대체 무엇일까? 나는 팀장의 자격이 있을까?


많은 것이 준비되지 않았던 나에게 관리자 위치는 매번이 나의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일이었고,


아래의 6가지는 누군가에게는 당근일 수도 있그나, 최근 3개월 간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상황 끝에 얻은 인사이트이며, 실행을 통해 피부에 와닿았던 솔루션이다.


건방지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보다 딱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길이 막혔다고 느꼈을 때

아래의 솔루션을 해보고 성장하길 응원한다. 가볍게나마 내가 배운 것을 브런치에 정리하도록 하겠다.


이후로도 조직관리 / 마케팅 / 운영 등의 넓은 범위의 일을 나의 실제 시도와 조언을 통해 얻은 살아있는 업무교과서?를 브런치에 연재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1. 직원을 평가할 때


- 최초 직원을 뽑을 때 생각했던 JOB Description을 확인

- 작성한 업무에 직원의 성향 및 능력이 부합하는 지 평가

- 직원의 퍼포먼스가 좋았던 일 3개 / 나빴던 일 3개 적어보고 


> 직원이 생각한 목표에 근접한 역할(R&R)에 맞는 퍼포먼스를 내며, 좋은 일과 나쁜 일의 부등호가 어떻게 가는지를 확인 후 평가진행한다.



2. 변화하기 위해 가르칠 때


- 문제가 되는 상황을 안내 (상대가 민망하지 않게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기)

- 상황에 대한 나의 해석 및 우려사항 안내

- 상대가 스스로 개선점 말할 때 까지 기다리기

- 말한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히 어떤 시점에 복기하기


> 밀레니얼 및 GEN Z는 절대 자신에 대한 존중없이는 변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묵묵히' 참고 한다는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 이는 산업시대 군대식 발상이며 현재의 직원들은 자신에 대한 인정을 기저에 까는 것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한다. '상황 / 느낀 점 / 개선점 요청 / 피드백' 


3. 피드백을 줘야할 때 (피드백을 들을 자세가 된 상황인지가 가장 중요)


- 원래 진행하기로 약속했던 사항 (처음 줬던 가이드 안내)

- 너는 이렇게 진행했다 (가이드와 달라진 상황 확인)

- 변화가 필요한 부분 정확히 안내


* 사람은 지적 받았다고 느끼면 절대 학습이 일어나지 않는다.

* 일은 일이고 사람은 사람. 일에 대해서만 철저하게 피드백하기


> 회사 내 원칙이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기업은 통제하기 무척 힘든 카오스 상태에 간다. 때문에 사장이던 대표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고 성취하는 문화를 가져가고 싶다면, 작은 약속이라도 죽어도 지키겠다는 사고에서 모든 피드백의 약빨은 시작된다. "지는 안하면서 나한테는 원칙이 있네?" 가 되기 전에... 


4. 직장 내 직원에 대한 평가가 쉽게 돌아다닐 때


- 직장에 대한 매너, 뒷담화에 대한 질책이 아니라, 존중하는 문화에 대한 가이드 필요


> 권한이나 직급이 있다고, 다른 직원들 뒷담화를 하는 순간 듣는 입장에서는 나의 뒷담화도 어딘가에 흐를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모든 기업이 최고의 하이 퍼포먼스를 내는 순간은 신뢰 & 존중 & 성장이 일치될 때이다. 험담은 조직 붕괴의 시작!!!


5. 직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 정확히 개선해야 할 지점을 정리

- 부족한 지점 이외 그 사람이 이미 충분히 자신 몫을 하는 경우, 업무범위에 대해 수정할 필요도 있다

- 완벽하지 않아도 본인 장점을 통해 본인 몫 130% 역할을 한다면 답답해 할 필요가 없다.


> 모든 직원이 내 맘 같을 수 없다. 정확히는 나랑 다 같은 직원들만 있다면 회사는 망한다. TED나 여러 인사관련 컨텐츠를 보면 하이퍼포먼스를 내는 사람 1명이 있는 것 보다 다양한 사람이 적극적 협업을 하는 것이 더욱 높은 결과를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을 기억한다면 상대의 단점보다는 나와 다르지만 강점, 서로 커버해야 할 점 등이 보일 것이고 결국 이러한 시선은 하나의 조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6. 업무관리에 피곤하다고 느낄 때


- 직원들에 대한 피드백은 당연히 관리자의 일이다. 즉 피곤해도 어쩔 수 없다.


> 다 같은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당신이 관리자라면 자신이 금메달리스트인 것 보다 금메달리스트를 키워내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직원들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즐겁게 기다려주면 결국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아름다운 문장이 몸소 느껴질 것이다. 잊지마시라! 일반적인 우리사회에는 슈퍼히어로는 없지만, 멋진 연대는 너무나도 많다. 뛰어나서 잘 되는 것이 아니고, 유연해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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