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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Jong Uk Jan 03. 2021

2021년 시작, 미루면 안 돼! MZ 월급관리 루틴

since 2016~ 서울시 희망 두배 청년 통장 금융강사&금융덕후 드림

모든 일에 루틴은 중요하다.

루틴을 활용하는 이유는, 발생 가능한 오류를 잡아주고 효율을 높여주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


오늘 소개하는 정보는 금융덕후가 덕질하며 모아온? 알짜베기..?! 7년째 돈 쓰는 즐거움보다 모으는 즐거움이 큰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월급관리 루틴과 이때 활용하는 템플릿이다. 아래의 템플릿들은 21년을 조금 더 희망으로 채워보자는 응원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무로로 풀도록 하겠다. 모두 새해에는 더 풍요롭길:) 

월급관리 시트 공유받기 방법
1. 브런치 구독을 누른다.
2. 댓글에 메일을 적거나 hazzong88@naver.com 에 월급혁명시트를 달라고 한다.
3. 댓글에 응원 댓글까지 적어주면 더 빨리 받을지도... 헿


1. 같은 월급, 다른 인생 시스템 만들기!

행동심리학 관점에서 구체적이지 않으면 행동유발은 쉽지 않다. 

때문에 현재보다 나아기기 위한 첫 번째 스텝은 자산을 <가시화> 하는 것이다. 

왼쪽 그림) 물은 손에 잡히지 않지만 

중간 그림) 물의 관리법을 달리하면 손에 잡히고

오른쪽 그림) 구체적 방향이 있는 얼음은 귀여운 토토로가 될 수도 있다


그럼 가시화는 어떻게 할까? 두 가지 '자산 가시화 템플릿'이 있다.

(한 개만 해도 복잡한데, 두 가지 방법을 쓰는 이유? 다차원적 접근일수록 빈틈이 없기 때문이G)


첫 번째. 현금흐름 중심 관리법, 4개의 통장 Cash flow

월급관리 꽤나 해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4개의 통장> 돈의 흐름을 구체화해서 정리한다. 


덕후의 경우 급여가 말일에 들어오면,  

1) 가장 먼저 고정지출 이체 (핸드폰 / 교통비 / 신용카드 등)  

2) 다음, 저축할 돈을 저축! 단기: 청약, 예·적금 / 중기: 펀드, ETF / 장기: 연금 (보험: 보험은 지출로 분류)

3) 그리고 한 달에 사용할 소비액 분리: 딱 사용할 만큼의 목표액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별도의 예비 통장 만들기: 월 소득의 2~3배 정도가 적정규모. 돈 모으기에 필수템 

- 참고 1: 예비 통장은 갑자기 소득이 끊기거나, 급박한 일로 목돈 나갈 일이 있어도 예비 통장의 돈으로 저축을 지속하는데 그 가치가 있다. 금융상품이 깨지지 않게 막아주는 안전벨트 역할

- 참고 2: 싱글이라면 상황의 한계성이 있겠으나, 본인 소득의 최소 50%를 저축해야 삶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눈을 감아도 내 급여가 어디로 들어와서 얼마가 어떻게 나가는지에 대한 경로 파악이 완벽해진다!

두 번째. 금액 중심 관리, 월급혁명 sheet

위의 4개의 통장은 시중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어볼 개념이지만, 본 월급관리 시트는 약 7년간 금융강의를 하고, 고, 4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만든 금융&자기경영 관점이 들어간 월급형명 시트이다!  


밸류가 높은 순으로 순차적 사고를 위해 Summary / 순자산 / 소득 / 지출 / 순으로 데이터를 나열하여 표를 만들고 한 해 이슈 등을 미리 기록하고, 계획 때로 갔을 때 얻을 수 있는 자산이 얼마인지 미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수치들을 차트화 시키면 트렌드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가시화의 끝!

왼쪽: 21년 전체 시트 / 오른쪽 이미지 2개: 자산관리 구분 카테고리

이렇게 모든 금액과 비율을 다 펼쳐놓으면, 

1) 내가 계획한 자산관리를 실행하면 고스란히 모이는 자산액을 미리 볼 수 있고

2) 연말정산, 연봉협상, 성과급 혹은 큰 지출을 미리 확인하고 이에 따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즉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글 서두에 적었던 나누겠다는 시트가 바로 이 시트! 단순히 숫자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서 놓치면 안 되는 행동 재무학 관점까지 고려한 금융 덕후의 산물. 함수 또한 다 걸려있어서 최소한의 Fact 들만 기록하면 끝. 댓글에 메일을 남기시는 분들 부자 되시길 바란다~! 


Action Item

- APP: 현금관리 뱅크샐러드, 보맵 등을 이용하면 현금흐름 확인 혹은 금융상품 가입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본질은 정확히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

- 4개의 통장 그려보기:  종이를 꺼내어 본인의 현금흐름이 머릿속에 얼마나 정리되어있는지 확인하라. 월급이 들어오고 / 지출이 나가고 / 소비액을 분리하고 / 예비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가? 시스템은 당신을 단단하게 해 줄 것이다. 



2. 급여날 오르는 부자되는 계단

위와 같이 시스템을 만들고 자산을 관리하면, 급여 날이 상당히 즐겁다. 감정을 표현하면 어릴 적 문 가장자리에 키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하는? 순간 같다고 해야 할까? (TMI. 중1~2학년쯤 키가 11~13cm가 자라서 너무 크면 어쩌지 걱정하던 때가 있다.. 물론 불필요 걱정)


한 달 사이에 내 자산들이 의도한 대로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하고, 어떤 인풋을 우선순위로 넣어야 하는지 실행전략을 수정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이미 체계적 시스템 관리를 했기에 우상향의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30분에서 1시간이라는 시간이 자산을 모아가는 데 엄청난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월급혁명 시트>를 보며 Top down 방식의 의식 흐름


> 순자산 = 자산 - 부채 

>> 순자산↑ = 더 벌거나 (소득) / 덜 쓰거나 (소비)

= 해석: 돈을 더 벌거나 혹은 덜 쓰거나 해야 순 자산이 계속 늘어나고 이 크기가 빠르게 커져야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돈은 스노 볼이니께


>>> 소득 ↑= 월급 + 사이드 잡 + 투자수익 

= 해석: 회사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열심히 하거나 + 강의 개수를 늘리거나 + 투자수익이 낮거나 혹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들의 포트폴리오를 변경. 특히 20년 21년의 경우 경제 금융에 대한 관심의 밀도로 투자 성패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메크로적 사이클에 따른 투자섹터를 민첩하게 바꾸고 적용해야 한다. 


>>> 소비 ↓= 지출 목표액 & 필요vs욕구 & 식욕통제

= 해석: 지출금액 목표에 맞게 사용했는지 확인 & 무의식에 자리 잡은 구매리스트 부러뜨리기 (마음속에 사고 싶은 것들 중 내 논리 기준에 사야 할 것, 사지 말아야 할 것 확정 짓기) & 코로나 덕분에 쌓인 답답함에 배달음식 많이 먹어서 배달 대신 건강식 주문 등 


**소비는 심리라고 했던가? 몸 관리를 하고 싶지만, 눈앞의 허기에 무너져 배달음식을 계속 시킨다. 하지만 나는 먹는 욕구보다, 관리하는 필요가 더 크다. 부등호 방향이 확실해지면 1) 배달의민족 앱을 지우고 2) 몸무게 목표를 책상에 붙이고 3) 러닝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간다. 

 

위의 적힌 의식 흐름대로 지난 한 달의 복기와, 다음 한 달에 대한 기대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심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다. 당신에게도 이 즐거움의 필요성이 닿길 바랄 뿐! 

월급관리는 마치 경영이랑 같다. 회사에서 기획서를 쓰고, 그 계획에 따라 운영을 해보고, 결과보고서를 쓰며 다음에는 어떤 실수를 보완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사실 월급 혁명 시트도 회사에서 내가 만든 Financial sheet를 개인 자산현황에 커스텀하여 쓰게 된 것이다.

 Action Item

 - 1도의 힘. 매월 짧은 시간 규칙적으로 자산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것은 위대한 1도를 움직이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시트의 비주얼이 아니고 규칙적인 피드백이다. 살짝 변화만 줘도 당신의 인생의 항로가 달라질 것이다. 



3. 내적 욕구를 폭발시키는 목표를 세워라!

위의 모든 덕질들을 즐겁게 지속할 수 있던 이유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다차원적 목표가 있다.

1) 절대 금액의 목표: 21년 12월까지 3억을 모으겠다.

2) 시스템 목표: 21년 12월까지 불로소득(패시브 인컴) 월 200을 만들겠다.

3) 그리고 1.2번을 달성하는 목적은 인생의 행복의 주도권을 스스로 가지는 시간 부자인 것을 잊지 않음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는 삶의 매 순간에 의사결정에 있어서 좋은 기준이 된다. 

사실 작년은 '차박 트렌드 + 친구들이 차를 다 지르는 것' 때문에 차를 너무 사고 싶은 시기였다.

하지만 회사는 생각보다 가깝고, 차를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불어나지 못하는 돈의 기회비용이 너무 컸다. 나의 기준으로 최근 5년, 연간 6% ~ 50% 금융수익이 발생. 즉 3,000만 원 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소 연간 180만 원 ~ 1,500만 원 의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취득세, 보험료, 유류비, 관리비 등 포함하면 이 계산은 최소한의 기회비용. (참고: 50% 수익은 코로나 이슈로 인한 특수성)

수치화하여 측정 가능한 데이터(투자성과 대비 소비의 가치)와 경험이 쌓일수록, 욕심이라는 감정을 패 버리기 비교적 쉬워진다. 그리고 지금 참는 이유는 목표가 달성된 이후 발생하는 투자수익은 지금보다 훨씬 부담 없이 더욱 좋은 차를 소유하게 해 줄 것이라는 확신?! (이 제발.... 생기길  ㅎㅎ)


어제와 오늘이 같은데 달라지길 바라면 미친 짓이라고 아인슈타인 형님께서 말하셨다. 21년이 시작되었고, 이 해는 당신의 터닝포인트가 될 해이다. 내적 욕구를 폭발시켜 더욱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내 책상 옆에 붙어있는 내적 욕구들. 목표 / 하고 싶은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 / 삶의 가치 / 아이디어 등 


Action Item

- 도서: 5년 후 나에게?라는 책을 사보면 어떨까? 5년간 매일 하나의 질문으로 자문자답 가능

- 목표 작성 전략 > Smart 기법: specific / measurable / action oriented / realistic / time limeted

>>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행동지향적이며, 현실적이며, 시간제한 있어야 한다.

>>> 예시: 나는 21년 12월까지 월에 200만 원이 패시브 소득으로 들어오게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금융상담과 온라인 강의 영상 릴리즈를 올해 안에 3개 이상 할 것이다. 


월급 혁명 시트는 구독 및 댓글 적어주신 분들에게 드릴 예정.

다들 올해는 행복한 부자가 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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