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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Jong Uk Jan 04. 2021

코스피 3000시대, 직장인 왜 ETF로 투자함?

급등에 심장이 떨린다.. 덜 떠는 방법은 공부뿐인가?

급등하는 시장.

증시 관련한 기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무지 가만히 있기 힘들다. 현재 투자자 예탁금 65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58조 총 124조 원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린이들은 도무지 급등 구간에 진입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나 또한 얼마 전까지 주린이였기에 그 마음을 정말 생생하게 기억한다. 잃으면 어쩔까? 초보가 들어가면 하락장 시작이라는데.. 정말일까? 등.. 그런 마음이 있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의 확신? 혹은 공부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럼 출발하시쥬~


ETF 란?

-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 직역하면 '거래 가능한 펀드'이다. 그럼 펀드는 뭔데? 펀드는 가격을 이루는 자산이 1개의 주식이 아니라, 수십 개의 주식이 테마에 맞게 섞여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주식 여러 개가 한 보따리에 묶여 있는 것을 말한다.

ETF  투자하는 이유?

주식보다는 위험성이 낮고, 펀드보다는 수수료가 낮다.

그리고 소액으로도 여러 개의 주식을 한 번에 사는 효과를 지닌다.


- 주식이 섞여있어 주식 대비 변동성이 훨씬 적다|회사에 숨어서 차트 켜놓을 필요가 없다.

- 상장 폐지 리스크 X |한국 증시 내 주식 중 1/3 상폐로 사라졌다. 상폐 주식을 쥐고 있다면 회사 업무도...

- 합리적인 수수료|펀드 1~2% vs ETF 0.1~0.5%, 수수료 많이 낸다고 더 케어해주는 거 아님..


*참고: 상장주식: 총 2500개 = 코스피 1200개 & 코스닥 800개 & 우선주&스펙 포함 500개  


특히 주린이 직장인들이 ETF 를 해야 하는 이유

- 개별주식은 시장을 이길 수 없음|아무리 주식이 좋아도 시장이 안 좋으면 빠짐

- 매크로적 시장경제만 보면 됨. 기업보다 산업&경제만 공부하면 됨|더 이상 옆 동료 벌었다는 소식에 매수하는 행태는 그만!!

*총위험= 시장위험(체계적 위험) + 개별주식 위험(비체계적 위험)
- 즉 증시에 위험이 시장 사이클에서 오는 거시적 위험만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 반도체 시장이 커지면 내 반도체 ETF도 오르고, 바이오 시장이 CMO로 오르면 또 바이오 ETF는 오르는 것이다. 반대로 개별주식의 비체계적 위험은 대표의 횡령, 회계 비리, 대주주 주식 매도 등의 미시적 문제까지 주가로 반영되는 것이다. 골 아프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주식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아래의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의견임을 명시한다.

통상적으로 자신의 근로를 계속하기 때문에 주식 매매에 적극적 대응이 불가하고, 투자정보를 깊이 얻을 수 없는 환경에서 리스크를 적게 가져가는 투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확히 나의 상황에서 너무 공감되는 상황을 공유한다. 최근 전기차 & 자율주행 이슈로 테슬라가 작년 한 해 600% 급등했다. 아무리 좋다 해도 사실 들어가기 정말 부담스러운 고점으로 보이는데 이럴 때 테슬라 단일종목이 아닌 전기차 관련 ETF를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


작년 한 해 한국 증시는 45% 올랐다.

그리고 올해는 대세 상승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보인다.

당신은 이 기회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욕심의 크기와 리스크의 크기는 비례한다.

욕심을 지지 않아도 방향만 맞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같이 가보즈아~


이 글이 주린이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소식을 연말에 들을 수 있도록 즐겁게 적어봐야겠다~

ETF 글은 여러분의 좋아요로 더욱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


I'll be back


ps. 주식해볼까 하는 사람이 체크해보아야 할 10가지 


다음 편은?

2편|ETF 뽀개기: 직장인 몰리는 ETF,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특징

3편|ETF 심화: 투자전략, 시장사이클, 섹터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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