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벌고 싶다면 '사람'에 투자하라!

#주식투자 정성적 분석 #사람 문화 비전 가치에 투자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며칠 전, 젊지만 인사이트가 훌륭한 투자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정성적 분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업을 분석할 때 단순히 PER, PBR 등 정량적인 지표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정성적 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와 만난 이후 '정성적 분석'은 내 투자 아이디어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정성적 분석을 잘 할 수 있다면 내 투자 능력에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할 것 같은 설렘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제적 해자: 경쟁사로부터 기업을 보호해 주는 높은 진입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 경제적 해자는 별 게 아닐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하다. 남들이 보지 않는 것을 계속 보고,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껴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000.jpg 출처: 미국주식 사관학교

앞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기업의 정량적 분석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본격적으로 장착해보려고 한다. 그렇다면, 정량적 분석은 뭘 봐야하는 것일까?


생각해보니 이미 내가 무수히 읽었던 성공자자들의 책에 답이 있었다. 정성적 분석은 '사람, 조직 문화, 비전, 가치' 를 보는 것이다. 투자에서 큰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 초기에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성장 초기에 실적 등 '숫자'가 기가 막히게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대수다. 그렇다면 정량적 분석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초기 투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사람'이다. 기업을 창업한 사람이 자신의 사업에 미쳐있는지 보는 것이다. 성장 초기에 테슬라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자. 이 시기에 투자자는테슬라의 이익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없다. (*계속 적자이기 때문이다.) 이 때 투자하기 위해선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테슬라로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광기어린 신념, 스페이스X와 연계하여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똥고집, 궁극적으로 화성에 가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열정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이것이 사람에 대한 투자다. 이런 미친 열정이 있는 창업자라면 숫자가 나오지 않아도 투자해볼 만 하다. 후에 숫자가 나오면서 수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정성적 분석에 대해 시작하고 싶다면 1번은 무조건 '사람'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다시 한번 집중해서 검토해보겠다. 내가 투자한 기업의 '사람'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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