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명언 #주식 투자 공포 #위기와 기회
공포심의 정체라는 것은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가에 달려 있다.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주식 투자자가 공포에 휩쓸리면 투자에 실패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를 복기해 보자. 주식 시장이 폭락하여 이 주식, 저 주식할 것 없이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주었다.
시장은 매우 공포스러웠고, 투자자들은 공포 심리에 빠져 남은 돈이라도 지키기 위해 눈물의 매도를 했었다.
여기까지가 2020년 3월, 대부분의 투자자가 느꼈던 공포였다.
이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2020년 3월에 주식 시장은 폭락했다. 그런데, 충분한 현금을 들고, 주식이 싸질 때를 위해 기다렸던 투자자의 마음은 어떨까? (*물론, 매우 소수의 투자자가 해당하는 이야기다.)
매우 설레지 않을까? 드디어 기다리던 기회가 왔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말이다. 남들이 공포스럽게 주식을 내던지니 평소보다 훨씬 할인된 주식을 살 수 있다. 남들은 마음속에 공포가 가득 차 주식 투자를 꺼리지만, 이번 사태가 기회임을 알기에 공포는 제쳐두고 얼굴에 웃음이 지어진다.
이런 소수의 소신파 투자자가 2020년 3월의 기회를 가져갔다는 말이다.
니체의 말로 돌아가 보자.
공포심은 투자에 매우 치명적인 마음 상태다. 그런데, 공포심이라는 것도 결국 상황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냐에 따라 달라진다. 누군가는 상황을 보고, 매우 부정적이고 위기로 느끼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같은 상황을 설렘과 기회로 받아들인다.
즉, 공포에 휩쓸려 손실을 보는 것도 내가 정하는 것이고, 남들이 공포스러울 때 설렘의 마음을 갖는 것도 내가 정하는 것이다.
2023년 4월이다.
주식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느끼는 마음은 두려움, 피로함, 박탈감일 것이다. 그런 마음이 투자를 지배하면 투자를 그르치게 된다. 이 순간 같은 상황을 보고 누군가는 기회를 포착하여 설렘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두려움에 휩쓸려 손실을 볼 것인가? 기회를 찾아 이번에는 달라질 것인가?
파나소닉의 창업자이자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그렇게 하려고 마음먹으면 되지.